- 이단연구 - 11 평강제일교회(박윤식)가 이단인 이유
- 운영자 2009.4.28 조회 2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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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연구 - 11
평강제일교회(박윤식, 구 대성교회)가 이단인 이유
박윤식씨는 한때 박태선의 전도관에서 전도사로 활동하기도 하였고 통일교 본부에서 원리공부를 하였다. 그 후 1966년 예장 호헌총회신학교 졸업 후 목사안수를 받았다. 1994년 이단연구가인 국제종교문제연구소 탁명환 소장이 박윤식씨의 이단성을 폭로하자 박윤식씨의 운전기사이자 신학생이었던 임홍천이 탁소장을 살해하여 검거된 후 교회이름을 ‘대성교회’에서 지금의 ‘평강제일교회’(구로구 오류동)로 개칭했다. 현재 박씨는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로 있다.
1. 기독론: 예수께서 이 땅에서 죽으신 것은 하나님의 영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테이프 "영.혼.육" 1981. 8. 6.).비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은 인간이 이루지 못한 온전한 순종(빌2:8)을 통해 하나님의 의를 만족시키고 인간을 죄에서 자유케 한 사건이다(요19:30, 골2:15). 도리어 사탄을 이긴 것이다(창3:15). 그리고 부활을 통해 죽음을 이기시고 승리하셨다(롬1:4, 고전15:4). 또한 계21:6은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라고 하는데 여기서 ‘처음(Beginning)’은 '근원', '기원', '통치자'란 뜻이다. 이 말은 예수가 만물의 창조주이며 통치자인 하나님이심을 의미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본래부터 창조주 하나님이셨다(요1:1-5,14 ; 10:30).
2. 구원론: 다음은 박씨가 주장하는 소위 ‘씨앗속임’의 교리다.“하와가 가인을 낳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득남했다’고 말한 것은 아담을 속인 것이다. 사실은 하와가 바람을 피워서 뱀 알, 뱀 씨를 배었는데 그것이 드러나는 게 두려우니까 자기가 먼저 아담을 살짝 속여서 ‘하나님으로부터 온 씨’라고 말한 것이다. 하와가 잉태한 씨는 아담의 씨가 아니고 실상은 마귀의 씨다. 가인이 바로 그 마귀의 씨를 받아서 태어난 자다. 가인 이후로 이 땅에는 마귀의 자녀들이 세상에 오게 됐고, 예수님이 바리새인·서기관을 비판할 때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한 것도 그와 같은 연유에서다. 또한 타락 후에 여자에게 월경이 생겼다. 이 월경하는 여인의 입장에서 탈출하는 것이 구원이다.”(테이프 "월경하는 여인의 입장을 탈출하자", "씨앗 속임", [목회와 신학] 1991년 2월호)
비판: 하와가 뱀과 성관계를 맺어 가인을 낳았다고 하는 박씨의 주장은 통일교와 같은 성적 모티브를 갖고 있다. 통일교의 한 이탈자는 “박윤식 씨의 ‘씨앗속임’ 설교가 <원리강론>의 ‘타락론’에 등장하는 내용과 큰 차이가 없다”며 “어휘와 단어 선택이 다를 뿐 가인을 마귀의 씨라고 보는 것과 인간의 타락을 성적인 타락으로 풀어간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한 교수도 이와 같은 견해다. 이 교수는 “하와가 밴 씨가 뱀의 씨, 마귀의 씨였다는 통일교식 주장이 박 씨의 ‘씨앗속임’ 사상에 녹아 있다”며 “‘씨앗속임’은 기독교의 핵심인 창조·타락·구속의 교리를 침해하는 심각한 사상으로서 기독교신앙의 핵심을 흔들어 놓는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3. 창조론: 에덴동산은 인간의 마음을 가리킨다고 하며 또한 아담은 미생물로부터 발아된 생명의 맨 윗가지에 핀 꽃으로서, 창조적으로 진화한 상향의 끝이 아담의 생령이고, 생령이 하향한 밑바닥의 근저는 물질이라고 주장한다.(테이프 "왜 아담을 흙으로 창조했나?", 기타 테이프).비판: 박씨의 주장은 창조론과 진화론을 혼합한 진화론적 창조론이다. 소위 창조와 진화가 병행되었다는 것이다. 성경은 인간이 생령이 된 것은 진화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생기를 불어넣으시는 창조 역사의 결과임을 말하고 있다(창2:7).
4. 계시론: 박씨는 자신이 지리산에서 3년 6개월동안 기도하다가 비밀말씀을 받았다고 하여 자신을 말씀의 아버지라고 하고 있으며 이것을 시나 찬송가로 노래하고 있다.(테이프, [말씀승리가], [내 주께 찬양]).비판: 박씨가 자신을 ‘말씀의 아버지’로 지칭하고 그것을 시나 찬송으로 노래하도록 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신격화로 볼 수 밖에 없다. 또한 그가 지리산에서 3년 6개월 7일동안 받았다는 주요 내용들은 통일교 출신인 변찬린씨가 썼던 ‘성경의 원리’로부터 대부분 인용 표절된 것이었다(변찬린씨가 83년 1월 18일 보낸 편지와 기타 다수의 테이프 리스트).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박윤식씨는 기독론, 구원론, 창조론, 계시론 등 각 측면에서 볼 때 이단성이 명백히 밝혀졌다. 박씨는 1991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제76회 총회에서, 2005년에는 개신교 대표 연합 기관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한때는 예장합동 서북노회측이 박씨의 교회를 받아들임으로써 예장합동(총신대학교) 총회와 물의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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