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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연구 7 - 김기동목사가 이단인 이유
운영자 2009-04-29 추천 0 댓글 0 조회 2138

이단연구 - 7

김기동목사(성락교회, 베뢰아)가 이단인 이유

성락교회 김기동목사는 1987년에 침례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받은 후 출교되었다. 현재는 ‘베뢰아교회연합’이란 이름으로 개칭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하고 있다. 학교법인 베뢰아아카데미학원, 베뢰아대학원대학교, 기독교한국침례회(연맹), 베뢰아운동협의회 등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우리교회가 속한 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와는 무관하다.


1. 귀신론:
김씨의 모든 사상의 근원과 출발은 귀신이다. 그가 말하는 귀신은 소위 ⑴ 제 명이 차기 전에 죽은 ⑵ 불신자의 ⑶ 사후의 영을 말한다. 모든 질병은 귀신이 우리 몸에 붙어 생기는 것으로, 의술로는 궁극적으로 고칠 수 없고 축사를 통해서만 고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귀신은 인격이 아니므로 스스로 사람 몸에 들어오지 못하고 미혹의 영의 도움을 입어야 하며, 미혹의 영이란 하나님이 신자들을 수호하도록 보낸 천사가 악하게 변한 것이라고 한다.


비판:
그는 자기 주장의 근거로 삼상28:11-15을 제시하는데, 이 본문의 영은 불신자도, 산 사람 속에 들어가 악을 행하는 어떤 존재도 아닌 사무엘 선지자의 영으로 나온다. 신약에서는 예수께서 모세 및 엘리야와 만나 대화를 나누시는 경우도 볼 수 있다(눅9:30). 귀신들은 죽은 자의 영이 아니라 타락한 천사의 무리(유1:1)다. 또한 미혹의 영에 대한 김씨의 주장은 성경적 근거가 전혀 없어 설득력이 없다. 모든 병이 귀신에 의한 것이라고 하는 것은 극단적 일반화며, 병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다(요5:14, 약5:14-16, 딤전5:23). 또한 성경이 제시하는 치유 방식도 다양하다(왕하20:7, 딤전5:23, 약5:14).


2. 신론:
성령이 예수 안에 있을 때 아버지(성부)가 되며, 아버지(성부)가 성도 안에 있으면 성령이라고 한다. 또한 삼위가 각각의 인격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며,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장소에 따라 호칭이 다를 뿐이라고 한다.


비판:
성부, 성자, 성령은 본질상 동일한 하나님이시지만 각각의 인격을 갖고 계시며, 장소에 따라 호칭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마3:16-17, 롬8:26).


3. 기독론:
그는 예수님의 생애는 신의 생애가 아니고 사람의 생애인데 오히려 예수님을 신이라고 하면 이단이라고 한다. 예수님의 육체는 말씀에서 왔고(요 1:14), 그 말씀은 곧 영이기 때문에(요 6:63), 예수님의 육체는 우리의 영과 같은 수준이라고 하며 그래서 예수님이 흘리신 피와 그 살은 영이라고 한다.


비판:
예수님은 자신이 곧 성부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도 동시에 하나님과 같다고 말씀하셨다(요10:30, 5:23, 14:9). 예수님의 피와 살이 영이라는 주장은 초대교회 당시의 영지주의 이단과 유사하며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을 무의미하게 만들 위험이 있는 주장이다.


4. 구원론:
성령이 오시지 않아도 예수를 인정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한다.


비판:
성경은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라고 못 박고 있다. 인간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 수도 믿을 수도 없다(요3:5, 고전2:13).


5. 성서론:
그는 성경이 문틈으로 들어 온 빛에 불과하며 자신의 설교도 성서적 가치를 가진다고 한다. 그는 또한 오늘날의 성경 안에서 성경과 성서를 구분하는데, 모세오경(창세기,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과 공관복음(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만이 성경이요, 나머지 58권은 성서라고 한다. 성경은 계시이므로 가감할 수 없지만 성서는 계시인 성경을 증거해 주는 것이므로로 가감할 수 있다고 하며, 자기 설교나 간증문도 성경을 증거해 주는 것이니까 성서적 가치를 갖는다고 주장한다.


비판:
예수님과 사도바울도 당시에 존재하던 구약 성경 전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했으며 그 안에서 차등을 둔 적이 없다(눅24:27,44 ; 20:42 ; 딤후3:16). 또한 신약에서도 공관복음과 다른 성경에 차등을 둘 만한 근거가 전혀 없으며, 서신서 모두 사도들의 기록으로 정경으로 인정된 것이다. 경건 서적은 성경의 보조 수단일 뿐 성경과 동급으로 취급될 수 없다.


6. 인간론:
그는 창세기 1장의 인간과 2장의 인간은 다르다고 한다. 창2:24의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여자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라는 말씀을 근거로, 남자인 아담 이전에 부모인 어떤 존재가 있었는데, 그 부모는 창세기 1장의 인간으로 혼과 몸만을 가진 동물과 같은 상태였다고 한다. 그리고 2장의 ‘아담’부터 ‘영을 가진 존재’라고 한다.


비판:
창세기 1장의 인간 창조는 개략적인 진술이며 2장의 인간 창조는 그것을 보다 구체적이고 다른 측면에서 진술한 것일 뿐 서로 다른 내용이 아니다. 창2:24은 부모로부터 독립된 두 인격이 만나서 이루는 결혼의 원리를 설명하는 것이지 아담의 계보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김기동목사는 성경이 말하지 않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추론하거나(벧후3:16) 성경의 어느 한 부분에 치우쳐(귀신론) 균형을 잃어버린 경우다. 우리는 성경을 볼 때 말씀의 단편만 아니라 전체 문맥에서 이해하는 태도를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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