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설교홍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 뿐만아니라 비기독교인들조차 설교를 접하려면 얼마든지 접할 수 있습니다.

설교는 그야말로 지천에 깔려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정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설교는 얼마나 될까요?

하나님의 뜻과 마음이 담긴 하나님의 언어만 담긴 설교는 몇편이나 될까요?

얼마전 모 방송국 사장은 현재 텔레비전에 나오는 설교의 60퍼센트는 걸러져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분 판단에 60%는 설교가 아닌 것으로 봅니다. 설교자의 독백이나 전횡적인 횡포에 불과하거나 차단시켜야 할 소음으로 봅니다.

저는 이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저부터 지난 설교들을 돌아 보았습니다. 행여 내 설교가 하나의 소음에 불과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우리 설교를 들으면서 청중들은 갈등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는 겁니다.

다시는 설교를 듣지 않으리...

설교만 없다면 예배드릴만 할텐데...

저 설교 때문에 항상 마음에 죄를 짓는다...

설교가 청중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가까이 가게 하는데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무섭습니다. 놀랍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되는 우리의 설교가 그쳐야할 소음으로 전락했 습니다.

여러분,

청중이 듣고 싶은 설교,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 해야지요.

이를 위해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음성,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생각만이 전달되는 맑은 설교가 필요합니다.

효율적으로 잘 전달되는 설교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의 마음이 깨끗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창조적인 방법을 통하여 설교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설교연구소는 그래서 태어났습니다.

부족하나마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누고 함께 발전하고 싶습니다.

함께 하나님의 언어만을 전달하길 원하는 사람, 진정 말씀의 대언자로

쓰임받길 원하는 사람은 가입해 주십시오.


2009년1월에

부족한 하나님의 일군

박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