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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연구 - 13 레마선교회(이명범)가 이단인 이유
운영자 2009-05-12 추천 0 댓글 0 조회 1592

이단연구 - 13


레마선교회(이명범)가 이단인 이유


이명범은 연세대 도서관학과, 이화여대 대학원 기독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의 베뢰아아카데미 1기생이다. 1981년 레마선교회를 조직하는 한편 각 대학(중앙대, 명지대 등)에 출강하던 이씨는 많은 식자층 기독인들을 레마선교회의 영성훈련 프로그램인 ‘렘(REM)’에 참석시키며 세력을 확장시켜 나갔다. 그러나 90년대 들어 ‘렘’ 프로그램의 비성경성과 김기동목사의 귀신론 유입 등으로 기성교회로부터 이단시되었다. 또한 많은 레마참석자들이 출석교회로부터 출교당하는 상황에서 교회 창립의 필요성을 느끼고 1999년에 예일교회를 개척했고, 최근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예일신학대학원대학교까지 설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씨는 한동안 기독교계 영성훈련 프로그램인 ‘트레스 디아스(Tres Dias)’와 ‘비다 뉴바(Vida Nueva, 청소년대상)’를 도입하여 세력 확장에 이용한 바도 있다.


1. 신론(삼위일체):
이씨는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이 예수라고 하며, 또한 삼위일체 하나님은 예수라는 하나님 따로, 여호와라는 하나님 따로 있는 신이 아니라고 한다(이명범, <믿음생활을 위한 출발>, p.209). 또한 성부 하나님은 하나님의 본질이요, 성자 하나님은 하나님의 본체요, 성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본영이라고 한다(이씨의 1981년 8월 24일 강의).


비판:
성부, 성자, 성령은 본질상 동일한 하나님이시며(요10:30, 요14:7), 각각의 인격을 독립적으로 갖고 계시므로 상호간 교제가 가능하다(막10:17-18, 마3:16-17). ‘예수’라는 이름은 오직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에게만 붙이는 이름이다(눅1:31). 본질, 본체, 본영이라는 말도 성락교회(베뢰아 아카데미) 김기동씨가 만들어 낸 용어로서(최삼경, <베뢰아 귀신론을 비판한다>, p.47), 삼위 하나님의 독립된 인격성을 부인하는 개념이므로 잘못된 것이다.


2. 창조론:
이씨는 죄의 기원이 선악과를 먹을 때 시작된 것이 아니고 하와가 뱀과 대화할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즉, 이씨는 주인인 인간이 뱀과 같은 종과 대화한 것 자체가 타락이라는 것이다(1984년 6월 11일 테이프). 또한 하나님께서 사탄을 멸망시키기 위해 인간을 창조하셨는데, 사탄을 멸망시키려면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야 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위해서는 인간이 타락을 해야 하니 결국 선악과는 먹어야 하고 먹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비판:
하와가 뱀과 대화한 것이 타락에 이르는 시발점이었다는 측면에서 잘못된 것이긴 하지만, 대화 자체를 타락이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추론이다. 유혹에 빠져 불순종에 이르는 것은 죄지만, 유혹받는 것 자체를 죄로 볼 수는 없다(히4:15). 하나님은 전능하신 창조주이시므로 피조물인 사탄을 멸하기 위해 다른 피조물(인간)에 의존하실 필요가 없다. 오히려 인간 창조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기 위함이요 그분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엡1:12, 사43:21). 또한 논리 순서상 타락(원인)이 먼저 있었고 이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결과)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리스도의 초림을 위해 인간의 타락이 불가피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마치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다는 논리(이는 바울이 롬6:1-2에서 경고하고 있다.)와 다를 바 없는 잘못된 가르침이다.


3. 인간관:
이씨는 혼에만 인격적 기능인 지, 정, 의가 있다고 주장하며(이명범, <경건생활을 위한 출발>, pp.9-11;1984년 5월 28일 테이프), 영은 단지 신과 교제하는 능력이라고 주장한다(<믿음생활을 위한 출발>, p.48, 50).

또한 창세기 1장의 인간에게는 육과 혼(인격)만 있고 영은 창세기 2장의 인간에게 주어졌다고 주장한다(<믿음생활을 위한 출발>, p.45).


비판:
인간의 영이 하나님과 교제가 가능하다면 이는 인격적 능력이 있기 때문인데, 인격적 능력이란 지, 정, 의를 배재하고 논할 수는 없다. 또한 성경에 나타난 부자와 죽은 나사로의 비유(눅16:19-31)나 변화산에서 영으로 예수님과 교제한 모세와 엘리야의 경우(막9:4)를 볼 때, 인간의 영도 인격적 능력인 지, 정, 의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창세기 1장의 인간과 2장에 나타난 인간을 서로 다른 것으로 구분짓는 방식은 성락교회 김기동씨가 주장한 소위
‘이중아담론’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창세기 1장의 인간 창조는 개략적인 진술이며 2장의 인간 창조는 그것을 보다 구체적이고 다른 측면에서 진술한 것일 뿐 서로 다른 내용이 아니다.


레마선교회는 이렇다 할 사회일탈적 면은 없지만 이단으로 규정된 김기동 씨의 사상과 별 차이가 없고 이명범 씨가 김기동 식으로 축사행위를 하였던 점 등은 이단성이 농후하다. 또 한때는 ’렘(REM)’집회시 고고춤을 방불케 한 춤판을 남녀가 벌였다고 한다. 레마선교회는 앞으로도 계속 세력 확산에 심혈을 기울이는 까닭에 기성교회와의 마찰이 심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이상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77회 총회(1992)의 결의 사항 및 현대종교의 이단 자료에 기초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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