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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연구 - 15 천부교(박태선)가 이단인 이유
운영자 2009-05-27 추천 0 댓글 0 조회 2683

이단연구 - 15


천부교(舊 전도관, 박태선)가 이단인 이유


1. 창교와 변천 과정

1) 창교 과정: 박태선은 해방 후 남대문교회 집사로서 금식과 성령체험, 그리고 노방전도에 열심인 신앙인이었다.(한때는 문선명(통일교 교주)과 함께 김백문의 이스라엘 수도원에서 수련을 했다고도 한다.) 6·25 동란 중에는 폭격을 만나 ‘피가름’의 체험을 했다고 한다(모든 피가 소변으로 빠져나가고 성령의 피가 주입되었다고 주장한다.). 나중에는 창동교회로 옮겨 장로가 되었고 1954년부터 서울 무학교회, 남산교회 등 각 지역 부흥집회를 인도하면서 세인들의 주목을 끌었다. 55년 남산 천막 집회 때부터 기성교회 목사들을 마귀새끼라며 비판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자신이 속했던 대한예수교장로회로부터 탈퇴를 선언하고 7월 1일에 한국예수교부흥협회(천부교의 모체)를 발족했다. 이렇게 되자 한국기독교연합회(NCC)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그의 이단성과 교리적인 탈선을 규탄했으며 1956년 2월 15일 대한 예수교 장로회 경기노회는 그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2) 변천 과정:
1957년부터 경기도와 경남 일대에 소위 ‘신앙촌’을 건설하고 그곳에 들어오는 자에게만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며 신도의 노동력과 재산을 착취해 사업을 벌이고 부를 축적했다. 또한 자신을 신격화하기 시작하면서 1980년대에는 신약성경을 폐하고 자기 말이 성경이며 예수는 죄인이라고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자신이 곧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며 1985년 이후에는 교명도 천부교로 바꾸었다. 이 때 많은 사람들이 이탈하였으며 분파들이 형성되기 시작하였고, 한 때 100만 신도를 자랑하던 이 집단은 당시의 1세대를 중심으로한 300여 교회, 5천여 명의 신도로 줄었고 박태선은 1990년에 사망했다.


2. 주요교리

1) 창조론 및 기독론: 천부교의 사상적 배경은 동양철학의 역학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역학은 우주의 근본을 태극이라 하며, 태극에서 음양이 나온다고 한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삼수의 원리에 의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된 피조물이자 죄인으로 취급한다.


비판:
사상적 배경을 성경이 아닌 동양철학에 두는 것 자체가 이 집단의 이단성을 대변해준다. 모든 인간은 죄성을 지닌 피조물이다(롬3:10).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몸을 입으셨지만 성령으로 잉태된 분이며(마1:18) 죄가 없으시다(히4:15). 또한 신성(요1:1-14, 빌2:6)을 지닌 하나님의 아들이며(요3:16) 구세주다(요일4:9).


2) 타락론: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하나님께 받은 순수했던 피가 변질되었다.”라고 주장한다. 피의 원리천부교의 핵심사상이다. 즉 순수한 피에 불순물이 섞여 피가 변하고 더러워졌고, 피가 더러워지므로 썩게 되고, 더러워진 피 속에서는 악(惡)만이 나오는 것이라 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가장 순수한 피를 마셔야 생명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비판:
이들의 주장에는 일관성이 없다. 예수 그리스도를 죄인이요 피조물로 취급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가장 순수하며 생명을 주는 분으로 묘사한다는 것이 모순이다. 박태선의 ‘피가름’사상은 통일교 문선명의 주장과 유사하다. 인간은 육신만이 아니라 영육도 타락했다.(렘17:9, 창6:5). 따라서 인간의 구원은 영혼와 육체를 아우르는 전인적인 것이어야 한다.


3) 구원론:
천부교의 성경연구서인 오묘원리(奧妙原理- 제 9 중앙 전도관 청년천성회 1970년 발행)에 기술된 구원론에 의하면 性的으로 타락하여 더러운 피가 섞여 있는 자들이 「동방이 의인」, 「이긴자」, 「감람나무」를 통하여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했으며, 박태선 말년에는 자신이 곧 하나님이라는 주장을 서슴지 않았다.


비판:
여기서 ‘동방의 의인’, ‘이긴자’, ‘감람나무’는 모두 박태선이 자신을 신격화하면서 지칭한 것이다. 그러나 박태선은 말년에 폐결핵과 당뇨, 신장병 등 각종 합병증으로 투병하다 1990년 2월 7일에 사망하였다. 질병과 죽음의 저주 아래 놓인 인간, 죽음을 이기지 못한 인간이 어떻게 구원을 줄 수 있는가! 오직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마28:6, 롬 4:25)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자가 될 수 있고 영생을 주실 수 있다(요10:28, 요3:16). 또한 오직 예수만이 참 하나님이다(요10:30, 14:9, 20:28). 성부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영이시다(요4:24).


박태선은 신도들에게 자신의 권세로 죄를 사해준다고 주장했으며, 죄 때문에 생긴 병은 안찰을 통하여 자연히 낫게 된다고 주장하며 안찰을 하였다. 그리고 맹물에다가 자신이 “휫”하고 소리쳐 축복한 생수를 신도들에게 판매하였는데, 매월 월말 축복의 날과 중순에는 전국 각지의 수많은 신도들이 플라스틱통에 물을 들고와 축복생수를 받아가려고 북새통을 이루었다.


박태선이 죽은 지 20여 년이 다 되어가고 비록 과거와 같은 사회적 일탈은 없지만, 아직도
‘신앙촌’과 각 개교회를 중심으로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기업체에 신도들이 근로자로 일하고 있다. 박태선은 죽었지만 1세대 교인들 중에는 아직도 그의 부활을 믿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박태선은 자신을 하나님으로, 예수를 죄인으로 보며, 성경을 부정하는 등 명백한 이단이다. 비록 이들 이단에 연루되지 않더라도 이들의 수익 사업 중 하나인 ‘신앙촌’ 제품 등을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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