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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아름답게 만드는 지혜 (왕상11:9-11)
박영재 2009-04-29 추천 2 댓글 0 조회 4009

2008.11.30.

문제제기, 해결책을 찾아라

끝을 아름답게 만드는 지혜

열왕기상 11:9-11


[문제제기]독일 속담에 'Ende gut alles gut, “끝이 좋으면 모든 게 좋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의 시작이나 과정이 힘들어도 끝이 행복하고 끝이 흐뭇하고 끝이 풍성하면 인생 전체가 아름다운 겁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요셉의 인생은 출발이 좋지 않았습니다. 고난, 시험, 배고픔, 절망등이 따라 다녔어요. 하지만 후반부에서 모든 고난을 이겨냈습니다. 자기를 고통스럽게 했던 형제들을 용서하고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었으며 고통의 상처를 다 잊을 만큼 행복했어요. 그는 누구보다도 끝이 아름다운 인생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잘 살다가 끝이 좋지 않았어요. 오랫동안 부귀와 영화를 누렸습니다만 오늘 말씀을 보면 충격적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향하여 “네가 나의 언약과 내가 네게 명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결단코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실망하셨고 아버지 다윗부터 번성되어온 나라를 빼앗아 다른 사람에게 넘기겠다고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더 받아야 할 사람이 오히려 저주를 받은 겁니다. 그것도 후반부 인생에서 만회할 겨를도 없이 저주를 받았으니 참으로 안타까워요. 지혜로웠던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이 되었고 축복의 사람이 저주의 사람이 되었어요. 끝이 불행했기에 그의 인생 전체가 불행해졌습니다.


여러분, 끝이 좋아야 전체가 좋은 겁니다. 솔로몬 보다는 요셉과 같은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출발이나 과정이 힘들었어도 끝이 좋아야 합니다. 그래야 아름다운 인생이 되는 겁니다. 저와 여러분은 앞으로 남은 시간만큼이라도 끝을 아름답게 만드시려고 애를 쓰시길 바랍니다. 남은 인생을 잘 갈고 닦아 끝을 아름답게 만드시는 승리하는 사람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해결책1]끝이 좋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말씀은 처음의 태도를 끝까지 견지할 것을 가르칩니다.


[본문설명]여러분, 솔로몬의 끝이 왜 안 좋았는지 아세요? 그의 나중이 처음과 많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 9절을 보니 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저에게 진노하시니라... “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라는 대목은 그의 신실한 믿음이 변질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솔로몬이 막 왕이 되었을 때 그는 자신을 작은 아이라며 칭하며 겸손하였어요. 하나님은 그의 겸손함을 보셨고 지혜를 선물하셨지요. 하지만 나중에는 이방신을 섬기지 말라는 하나님 말씀을 거부하였고 나라 안에 우상을 퍼트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좇던 사람이 말씀을 거부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겸손했던 사람이 교만한 사람이 되었던 거지요. 한마디로 나중이 처음과 달라졌습니다. 이 신앙의 변질이 그의 가문과 앞날에 불행과 저주를 불러들였어요. 우유가 변질되면 마실 수 없듯이 나중이 처음과 달라지면 하나님은 쓰실 수도 축복하실 수도 없습니다.


[부정예화1]데마도 처음엔 복음 전파에 열심을 품었고 바울을 따라다녔어요. 하지만 중도에 포기하고 세상으로 갔고 그의 전도 여행은 비난으로 끝났습니다. 시작하지 아니 한만 못하게 되었어요. 중도에 변질은 그의 명예를 영원히 더럽혔어요.


[부정예화2]다윗의 아들 암논은 자기 이복 여동생을 불같이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여동생을 겁탈 한 후엔 오히려 미워했어요. 쉬 뜨거운진 것은 쉬 식는다란 속담처럼 그의 사랑이 변질되었어요. 결국 그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혔고 이복동생에게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부정적용]우리의 삶을 보면 나중이 처음과 달라져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견고했던 사랑, 신실했던 충성이 변질되어 주변 사람이 혼란을 겪으며 겸손했던 사람이 교만해져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습니다. 이렇게 나중이 처음과 달라질 때 불행이 닥칩니다. 가끔 보면, 신앙생활을 시작했던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중도에 포기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처음 결단이 변질되었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믿음에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여기에 안타까움이 있어요.


[긍정적용]그러나 처음과 나중이 한결같으면 행복과 승리의 결실을 맺습니다. 진실했고 겸손했으며 충성했던 마음이 나중까지도 지속되는 사람은 사람과 하나님께 인정을 받고 열매를 얻습니다. 여기에 축복이 있어요.


[긍정예화]룻을 보세요. 외국인 남편을 만나 10년 동안 행복하게 살았어요. 하지만 남편이 죽고 시아버지도 죽어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과부가 되었습니다. 고국으로 돌아가려는 시어머니를 따라 며느리 룻이 시어머니를 따라 나섭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이곳에 남아 새출발” 하라며 며느리를 배려했습니다. 하지만 룻은 “시어머니의 나라가 나의 나라가 될 것이며 시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될 것이라” 합니다. 남편이 살아있을 때나 죽고 난 뒤에나 연로하신 시어머니를 모시겠다는 생각이 변함이 없어요. 시어머니의 배려를 못이기는 척하고 큰 며느리처럼 살길을 찾아 나설 수도 있었으나 룻은 그러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시어머니 나오미는 며느리 룻과 함께 고국으로 돌아왔어요. 놀라운 사실은 귀국한 후 룻은 부자이며 훌륭한 인격자인 남편을 만나게 됩니다. 그 덕으로 가난을 벗었고 시어머니를 행복하게 해 주었으며 신앙의 명문가정을 만들었습니다. 인생의 슬픈 역사를 행복의 역사로 만들었어요. 그것만이 아니예요. 바로 그 가문에서 다윗이 나오고 예수 그리스도가 나왔습니다. 룻은 인생의 끝에 최고로 행복했고 최고의 축복을 받았어요. 시어머니를 잘 모시겠다는 처음의 생각을 끝까지 견지한 룻의 변함없는 효심이 이런 놀라운 축복을 가져왔습니다.


[하나님 주어 및 권면]여러분, 부모님을 잘 섬겨야겠다는 생각은 누구든지 합니다. 그마음을 효도하기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끝까지 버리지 않는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 부모에게 변함없는 마음으로 효성을 다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사람을 한번 사랑하고 섬기기로 작정하였으면 끝까지 사랑하십시오. 교회 일에 한번 충성하기로 작정하였으면 끝까지 충성하세요. 겸손하기로 작정하였으면 끝까지 겸손하십시오. 기도하며 살기로 작정하였으면 끝까지 기도하며 사십시오. 그 길이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하는 길이며 인생을 잘 사는 길이예요. 저와 여러분은 처음과 나중을 한결 같은 신앙으로 살아가며 끝이 좋은 성도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II. [해결책2] 인생의 끝을 좋게 만들려면 두 번째로 우리 영혼에 마이너스가 되는 것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문제제기]여러분, 우리 인생에는 두 종류의 그림자가 다가옵니다. 하나는 내 영혼을 축복하는 그림자, 또 다른 하나는 내 영혼을 좀먹는 그림자예요. 타락한 생각, 말, 행동은 영혼을 좀먹는 그림자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각, 언어, 행동은 영혼을 축복하는 그림자입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영혼을 갉아먹는 그림자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여요.


[본문설명]솔로몬이 그러하였어요. 그는 훌륭한 아버지의 후광을 얻어 왕이 되었고 아버지가 쌓아놓은 영광과 위엄과 권위를 유지하면 되었습니다. 그런데 후반부 인생에서 그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우상을 받아들였어요. 10절을 보세요. 다른 신을 좇지 말라 하셨으나 저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무슨 말입니까? 솔로몬은 하나님이 원치 않는 우상을 받아들였어요. 그것은 자신의 영혼을 좀먹는 악이었어요. 이 일로 인하여 지혜로웠던 솔로몬은 자기 가정, 나라에 해를 끼치는 장본인이 되었고 이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그의 인생은 불행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부정예화1]평생을 다윗의 책사로 살았던 아히도벨은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키자 반역자의 편에 섭니다. 그리고 다윗을 죽일 계획을 세우고 압살롬에게 말하길, “내게 군사를 주면 당장 다윗을 좇아가 그를 쳐 죽이겠소...”합니다. 충심으로 섬겼던 주군을 향해 칼을 겨누겠답니다. 공을 세워 출세하려고 악한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하나님은 그의 악한 계획을 실패하게 만드십니다. 아히도벨은 자기의 계략이 좌절되자 어떻게 했는지 아세요? 성경은 증언합니다. 아히도벨이 자기 모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서 자기 집에 이르러 집을 정리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었다. (삼하17:23). 악한 생각의 주인공은 비참한 최후를 맞았어요. 이 비극의 원인은 다른 데에 있지 않았습니다. 악한 생각을 받아들인 아히도벨 자신에게 있었어요. 여러분, 악한 생각이 찾아올 때 인생은 기울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기억해야 해요. 그리고 끝까지 깨끗하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정예화2]어느 남편이 집안에서 컴퓨터로 노름하기 시작했어요. 점점 노름 중독에 빠졌는데 아내마저 노름에 빠져 전 재산을 날렸습니다. 이 일로 가족이 해체되고 집안이 풍지 박살났어요. 한 사람으로 시작된 악이 가정 전체를 불행에 빠트렸습니다.


[부정적용]여러분, 긴 세월 아름답게 살려면 어떤 종류의 악도 끌어 들여선 안됩니다. 이것이 인생의 끝을 좋게 만드는 비결이예요. 어느 집사님이 제게 충격적인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 혼자 있으면 은밀히 죄를 짓고 싶어집니다...” 여러분, 스쳐가는 생각 속에 죄가 찾아오고 그 죄가 생각에 자릴 잡아 행동으로 옮겨지면 인생은 아름다워질 수가 없어요. 엉망이 되기 시작하는 거예요. 지나가던 새가 머리에 똥을 싸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만 새가 내 머리위에 집을 짓게 해선 안되요. 악이 찾아와 구체적으로 자릴 잡으면 그 때부터 불행이 싹틉니다. 죄의 새가 집을 지으려할 때 머리를 흔들어 좇아내야 합니다.


[긍정적용]어떤 가정의 가훈을 보니 “깨끗이 살자”였습니다. 요행을 바라지 말고 성실과 근면으로 살자“라고 부제를 붙였어요. 가정 안에 악을 끌어 들이지 않으려는 지혜가 엿보입니다. 이것이 복이예요. 성경은 말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느니라... 시1 말씀.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라! 살전5:22 말씀.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딤후2:22말씀. 할렐루야! 돈을 많이 못 벌어도 좋고, 꿈을 더디 이루어도 좋습니다. 행복한 가정에 악을 불러 들여선 안되요. 악이 들어오는 순간 정신이 썩고 마음이 캄캄해집니다. 부모가 죄를 불러들이면 자녀들의 얼굴도 어둡고 마음에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나 죄악과 상관없이 깨끗하게 사는 부모들은 자녀들에게조차 맑고 순수한 모습을 전수합니다. 부모의 깨끗한 삶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거예요. 여기에 깨끗함의 축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주어및 권면]하나님은 우리가 악을 멀리하고 깨끗하게 살 때 그 속에 축복의 생수를 담아주십니다. 우리를 존귀하게 사용하세요. 말씀을 보세요. 만약 누구든지 악을 멀리하고 자신을 깨끗하게 하면, 주인이신 주님이 쓰시기에 귀하고 거룩한 그릇이 될 것이요. 그런 사람은 언제나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딤후2:21말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가정, 내 인격 속에 악을 불러들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마음과 생각을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가난해도 떳떳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무엇에든지 옳고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덕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영혼이 깨끗함을 유지하고 인생의 끝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남은 생애동안 깨끗한 영혼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 받는 성도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III. [해결책3]끝을 아름답게 만드는 세 번째는 의미 있는 것에 삶을 쏟아 붓는 겁니다. 그러면 인생의 끝이 아름다워집니다.


[본문설명]솔로몬은 말년에 부족한 것 없이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집착하며 살았어요. 그래서 더 많은 부인들과 더 많은 진품들을 챙겼어요. 특히 세속적인 것에 집착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 10절에서의 증언을 보세요. 다른 신을 좇지 말라 하셨으나 저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다. 솔로몬은 풍족한 삶을 살았으니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그렇잖아요? 그러나 그는 하나님 말씀을 거부하며 살았어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땅에서의 쾌락과 소유에 집착하느라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거부한 겁니다. 그는 단지 세상 쾌락과 세상 것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의 삶은 여기까지였어요. 그 이상을 생각지 못했어요. 한평생 세상에만 집착하며 살고 난후 그가 깨달은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도서1:1) 인생이 허무하다는 겁니다.

세상적인 것은 특징이 있어요. 잠시뿐이라는 겁니다. 바로 이 잠시 뿐인 것에 집착하다가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하고 탄식한 거예요.

[부정예화]성경에 보면 어리석은 부자가 나옵니다. 창고에 쌓을 곳이 없는 부자였으나 창고를 더 지을 생각만 했어요. 바로 그 때에 그 날 밤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셨습니다. 주님이 묻습니다. 그렇다면 이 재물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일시적인 것에 목숨을 걸다가 정작 중요한 영원을 놓쳤어요. 여러분, 헛되고 헛된 것에 마음이 빼앗기면 인생 끝에서 후회합니다.


[긍정예화]안젤레스 에리엔이 지은 “아름답게 나이든다는 것”에서 저자는 후반부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법을 소개합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10대와 20대에 이루고 싶은 꿈에 사로잡힙니다. 가령 행복, 사랑, 안락한 삶, 부귀영화, 번영등 이루고자 하는 목표들을 꿈꿉니다. 그리고 2, 30대 심지어 40대가 되어서도 그 꿈을 이루려는 열망에 붙들려 삽니다. 그런데 40대 후반부터 50대 초에 이르면 꿈을 좇아 사는 열망이 지극히 소모적인 것이며 지극히 무의미한 것임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세속적인 꿈들을 이루어봤자 남은 기간이 잠시 뿐이라는 사실을 몸으로 느끼기 시작하고 결국 인생이 허망함을 깨닫습니다. 이 헛된 것을 좇아 사느라 때론 상처받고 때론 분노하였던 것이 어리석었음을 알게 됩니다. 결국 헛된 것임을 외치다가 세상을 떠납니다. 그 나마 인생의 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은 사람들이 생기는데 그렇다면 지금당장 무가치한 꿈, 야망을 신속히 버리고 의미 있고 가치있는 것에 붙들려 남은 생애를 살라는 겁니다. 그러면 비로소 안정된 마음과 행복이 주어진다는 겁니다. 아무리 봐도 일리가 있어요. 그렇잖아요? 나이가 들었는데 인생이 허무하다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세속적인 것을 버리고 의미있는 열망을 좇아 삶을 던져야 합니다. 이것이 축복이예요.


[긍정예화2]여러분, 오늘날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열망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좇아 사는 것이지요. 영원한 것에 붙들려 사는 것입니다. 그럴 때 인생은 가치있게 되고 끝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는 겁니다.


젊어서부터 인생을 열심히 살았던 젊은이가 있습니다. 여러 장사도 해보고 식당도 운영해보고 사업도 해서 돈을 벌기도 했지만 돈이 모일만하면 빈털터리가 되고 또 일어날 만하면 빈털터리가 되었어요. 일생을 열심히 살았지만 결과는 살던 집마저 빚으로 넘어갔어요. 완전히 빈털터리가 되어 극빈자구제금으로 연명하며 죽지 못해 살았어요. 이쯤 되자 아내도 그를 떠났고 자녀들도 그를 떠났습니다. 이제 혼자가 되었어요. 마음에 상처만 남고 몸과 마음이 지쳐 죽고 싶었어요. 그 때 그의 나이가 65세였습니다. 어느 날 힘없이 거리를 지나가는데 어느 교회에서 찬송소리가 들렸어요.


주 날개밑 내가 편안히 쉬네 밤깊고 비바람 몰아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키시리니 거기서 평안히 쉬리로다. 주날개밑 나의 피난처되니 거기서 쉬기를 원하노라. 세상이 나를 못 위로해주나 거기서 평화를 누리리라. 주날개 밑 즐거워라 그 사랑끊을자 뉘뇨 주날개 밑 내 쉬는 영혼 영원히 거기서 살리...


이 찬송 듣자 그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잃었던 하나님을 찾았어요. 교회에 다시 나가 새 힘을 얻고 기쁨과 즐거움, 삶의 의욕을 회복했습니다. 기도하던 중에 영감이 떠올라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것이 바로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이었어요. 4평에서 시작한 장사가 얼마나 잘 되는지 하나님을 붙들고 시작한 사업은 미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일약 부자가 되었어요.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창업자 커널 센더스이야깁니다. 10여년 동안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마음이 허전했어요. 그러던 그가 75세가 되었을 때 그는 문득 하늘 나라를 생각하고 영생을 사모하기 시작하였고 남은 생에 가치있는 일,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에 붙들려 살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솟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한번은 기자가 당신의 인생의 절정은 어느 때라고 보십니까? 하는 질문에 “75세!”였다고 했습니다. 75세는 그가 하나님이 영광을 위하여 붙들려 살기 시작했던 때였습니다. 가치있는 일에 인생을 쏟기 시작하던 때였습니다. 그는 그렇게 90세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하나님 품안에 안겼습니다. 그의 인생은 돈벌어 성공하기 시작한 때보다 의미있는 일에 붙들려 살기 시작하면서 진정으로 빛을 발했고 기뻤다고 술회하였습니다. 사람은 의미있는 일에 붙들려 살 때 인생을 아름답게 장식한 사람이 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주어및 권면]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품안에 안길 때 세속적인 인생을 의미 있는 인생으로 전환시키시려고 믿음을 주십니다. 그리고 함께 하시며 앞길을 축복하십니다. 그리고 인생의 끝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손에 붙들려 아름다운 인생길을 가십시오. 가치있는 삶으로 전환하여 새롭게 쓰임받으십시오. 없어질 것에 미련두지 말고 시간낭비하지 말고 끝이 아름다운 진정한 승리자가 되십시오. 지금까지는 어떻게 살아왔든지 오늘 이후부터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에 관심과 뜻을 두며 사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인생의 끝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시는 승리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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