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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인간에게 약점을 남기신다(고후12:5-10)
박영재 2018-10-19 추천 0 댓글 0 조회 1638

 

2018.9.16.

긍정결과를 밝히고 해결책을 찾아라의 구성

신은 인간에게 약점을 남기신다

고후12:5-10

 

[긍정결과]

여러분, 혹 남보다 약점이 많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것 때문에 마음에 짐이 되고 고통스러운가요? 왜 내게만 약점이 많은지 모르겠다며 항변하고 싶은가요? 오늘은 우리의 약점에 관하여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예수님 이후에 가장 뛰어난 기독교 인물하면 사도 바울입니다. 그는 뛰어난 논리와 학식, 언변과 영성으로 성령에 감동되어 13권의 성경을 써서 어두운 세상에 빛을 밝혔습니다. 사도로 부름 받은 후에 아시아와 유럽을 세 번씩이나 여행하며 교회를 세우고 성도를 돌보며 예수 중심의 신학을 활발하게 세워나갔습니다. 그의 수고는 아시아와 유럽 전체에 복음의 전초기지들을 세우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그는 키가 작고 코는 매부리코이며 대머리에다가 양쪽 강대 뼈가 튀어나온 매우 강한 인상의 얼굴이었습니다. 짧은 다리는 타원형으로 휘어졌고 늘 총총 걸음으로 빠르게 걸었습니다. 대게 부지런하거나 목적의식이 뚜렷한 사람이 빠르게 걷는데 바울이 그러했을 겁니다. 바울에게는 남다른 지성과 지칠 줄 모르는 열심이 있었고 변덕을 부리지 않는 충성심이 있었습니다. 당대에 바울보다 똑똑한 사람이 없었고 바울보다 강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 없었으며 바울만큼 헌신적인 사람도 없었습니다. 세계를 복음화하는 데에 바울은 안성맞춤의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그를 존귀하게 사용하셨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있어요. 바울이 이렇게 훌륭하게 쓰임 받았으나 최상의 환경은 아니었습니다. 고전 11:30에 보면 그는 큰 약점이 있음을 고백했는데 12:7에서는 그 약점이 육체의 고통이었습니다. 그는 고통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이)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다. 바울의 몸에는 질병이 있었는데 그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가시처럼 자신을 찔렀다고 했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그 가시는 간질이었습니다. 바울은 사역을 잘 하다가도 간질이 발병하면 정신을 잃고 온 몸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 간질은 그의 사역에 큰 방해가 되었고 무거운 짐이었습니다. 그는 아마도 그랬을 겁니다. “돈이 없어도 좋고 결혼을 안 해도 좋다. 그러나 사역을 방해하는 이 병만 사라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바울은 오직 건강회복을 꿈꾸며 간절히 세번씩이나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질병은 호전되기보다 그를 더 괴롭혔습니다. 그렇다고 그가 실망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으며 사역을 중단하지도 않았습니다. 질병으로 괴로웠지만 그는 선교사역을 지속했고 끝까지 쓰임 받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배웁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비록 부족한 점이 많아도 쓰임받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몸이 연약하거나 환경이 열약해도 능력이 모자라고 시간이 없고 삶에 지치고 피곤하더라도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어느 교회에서 보수공사를 해야 하는데 목사님이 걱정하자 한 성도님이 돈을 덜컥 내 놓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한 성도님은 돈이 많은가봅니다.” 했습니다. 아니에요. 알고 보니 그 분은 사업을 시작하려고 모아 놓은 돈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 덕에 사업시작을 3년이나 늦춰야 했습니다. 어느 성도님이 주방에서 오랜 세월동안 봉사하는것을 보고 사람들이 그럽니다. “저 사람처럼 건강하면 나도 봉사하겠네...” 하지만 알고 보니 그 분은 여기 저기 아픈 곳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 충성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어떤 사람은 시간이 많으면 봉사할게요. 합니다. 돈 좀 벌면 헌금할게요. 건강해지면 쓰임 받을게요. 세월이 지나 여유가 생기면 교회에 집중할게요. 합니다. 하지만 신앙은 넉넉하지 않은 상태에서 쓰임 받는 것입니다. 시간 능력 건강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쓰임 받는 것입니다. 바울이 몸이 아파도 지속적으로 쓰임 받은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 면이 많아도  쓰임 받는 것이 진정한 신앙입니다. 환경이 열약하고 몸이 약해도 쓰임 받는 이 믿음이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유1]

그런데 보세요. 오늘 본문에 보면 바울은 자신의 약점을 사람들에게 자랑한다고 했습니다. 놀랍지요? 요즘 사람은 자신의 약점을 감추려고 애를 씁니다. 왜냐면 약점이 밝혀지면 치명적인 손해를 입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바울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면 사역을 그만두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자신의 약점을 자랑했습니다. 이유가 뭐냐 바울의 고통이 바울 자신을 자만하지 않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그가 질병을 자랑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미 밝힌 것처럼 바울은 학문성이나 신앙의 열심이나 도덕적인 순결이나 믿음의 모범은 당대에 최고였습니다남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여러 차례 체험했습니다. 가령 그가 기도하면 죽은 사람이 살아났고 병자가 나았으며 그가 쓰던 손수건을 만지기만 해도 환자들이 나았습니다. 어느 교회를 가든지 존경받았습니다. 게다가 먼저 사도된 사람들이 바울의 리더십을 인정했습니다. 보통의 경우 사람이 이쯤 되면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조금이라도 교만해지려고하면 하나님은 바울에게 고통을 주셨고 그 때마다 바울은 고통 속에서 자신을 더 낮추었습니다. 더 겸손해진 것입니다. 힘들 때마다 그랬을 겁니다. “하나님이여!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람은 괴로울 때마다 자신을 돌아보며 잣신이 약한 존재임을 깊이 깨닫고 스스로 낮아집니다. 겸손해지는 것입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에 고통이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축복이 있습니다.

사람은 약점이 없으면 자기도 모르게 교만해집니다. 질병도 없고 가정이 평안하고 걱정거리가 없고 삶이 안정되면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기보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거만해지기 쉽습니다. 거만해지면 약한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신앙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집니다. 여기에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삼손은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능력을 얻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삼손을 잘 따랐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삼손은 점점 교만해지고 마침내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은 채 제 멋대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보시자 그를 버리셨습니다. 삼손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 받은 후에 괴력의 힘을 잃고 적에게 잡혀 노예가 되었습니다. 자유를 잃었고 명예를 잃었고 행복을 잃었습니다. 생명까지 잃게 되었습니다. 그제 서야 삼손은 후회하며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너무 늦었습니다. 후회하였지만 더이상 반전의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의 전기를 읽을 때마다 하나님이 능력을 주셨을 때 겸손하 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며 아쉬워하곤 했습니다.

와싱턴에 있는 한 한인침례교회의 어느 집사님은 이름만 크리스찬이지 돈이 많아서 그런지 늘 교회 밖으로만 돌았습니다. 그러다가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죽었다가 가까스로 살아났습니다. 그가 회복 중에 있을 때 찾아온 목사님께 어눌한 발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목사님, 건강할 때 왜 겸손하지 못하고 왜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했을까요?” 사람은 약점이 없을 때 교만하기 쉽고 하나님을 찾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당하고나면 180도 달라집니다. 

하지만 자기 약점을 잘 아는 사람은 그 약점 때문에 항상 부족함을 느끼며 겸손합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남들이 건강할 때 자신은 건강을 잃고 고통을 겪는 사람이 있습니다. 남들이 돈이 있을 때 자신은 돈이 없어 늘 시달리는 사람이 있고 남들이 능력이 많을 때 자신은 내세울 능력이 없어 쓰임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남들이 잘 나가는 자녀를 두었을 때 자신의 자식은 비실거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런 약점 때문에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오히려 그 약점이 나를 낮아지게 만들고 남을 높이는 마음을 갖습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그런 사람을 지속적으로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벧전5:5은 말씀합니다. (너는)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했습니다. 겸손의 생각, 겸손의 마음을 지녀라, 겸손의 사람이 되라는 뜻입니다. 왜냐면 겸손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남보다 좀 부족합니까? 연약합니까? 모자랍니까?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그 부족 때문에 내가 겸손하게 살 수 있다면 그래서 남을 귀하게 여길 줄 안다면 그래서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지속적으로 사용하신다면 그것이 축복인 것입니다. 이 믿음, 이 겸손, 이 축복이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약점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듭니다. 두 번째, 약점은 하나님을 더 간절히 의지하게 만듭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며 사는 것이 신자에게는 축복인 줄로 믿으시길 바랍니다.

보세요. 바울은 몸의 질병을 떠나게 하려고 몇 번씩이나 기도했나요? 세 번씩이나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해결하고 싶어서 하나님을 끈질기게 의지했고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하시며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대신 그의 믿음은 오히려 더 강해졌습니다. 보세요 응답이 없다하여 바울의 신앙이 더 형편없어졌나요? 아닙니다. 놀라운 사실은 바울이 지속적으로 아프니까 아플 때마다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했고 의지하는 동안 그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따라서 그는 더욱 존귀하게 오랫동안 쓰임 받았습니다. 그의 약함이 오히려 바울이 하나님을 붙들게 되었고 붙드는 동안 신앙이 더 견고해졌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의 약점을 자랑했던 것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일학년 여름 방학 때 처음 교회를 나가게 되었고 교회 나간지 2년 만에, 즉 고3때 신학교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사람들이 다들 놀랐지요. 어떻게 그렇게 빠르게 신앙이 성장했느냐고 물었어요. 알다시피, 제게는 내 영혼과 육체를 짓누르는 허리통증이 한시도 떠나지 않았어요. 이 고통 때문에 스스로 교회에 갔고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그 바쁜 고등학교 학생시절에도 항상 집에 들어가기 전에 교회에 들러 30분씩 기도하였습니다. 이런 신앙의 열심이 결국 주의 일군이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만약 제가 허리가 아프지 않았더라면 저는 교회를 다니다가 중단했겠지요? 혹 다니더라도 신앙이 깊숙이 들어가지 않았겠지요? 몸이 아프지 않았더라면 365일 기도하며 살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허리가 지속적으로 아프니 하나님을 의지하고 또 의지하고 하나님 말씀을 듣고 또 듣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살았습니다. 내 약점 때문에 하나님 품안에 머물렀고 하나님께 집중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동안 내 믿음이 자라 저의 영혼이 부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슬픔과 절망을 견뎠고 고통을 이겨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말합니다. 나의 약점이 오히려 내게 복이 되었다! 할렐루야!

우리 주변에는 능력도 출중하고 가진 것도 많고 자식들도 잘되고 부족함이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부족함이 없기에 생명의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형식적으로 예배드려도 그것으로 만족하고 하나님과 거리감을 두면서도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생활은 아닙니다. 돈이 많아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능력이 출중하여 하나님을 찾지 않고 근심 걱정거리가 없어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는다면 그 영혼은 복된 영혼이 아닙니다.

자신의 약점 때문에 마음이 불안하여 하나님을 철저히 붙드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복된 사람입니다. “하나님, 제겐 약점이 있습니다. 내 능력, 내 지혜로는 어렵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안됩니다.” 하면서 오직 하나님을 붙드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왜냐면 그 믿음이 나를 천국입성까지 붙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산상수훈을 보면 첫 마디가 그렇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여기서 가난이 무슨 뜻입니까? 곡간에 곡물이 텅 비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심령가난은 지금 죽게 되었으니 이웃에게 도와 달라며 간절히 부탁하는 것, 이것이 가난한 마음입니다. 오이나무는 딱딱한 물체만 보면 꼭 붙듭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몸이 땅에 닿으면 썩어 죽기 때문입니다. 또 오이열매가 땅에 닿으면 썩어버립니다. 그래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위로 뻗은 딱딱한 물체만 있으면 휘감으며 절대로 붙든 것을 놓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살 수도 없고 열매도 맺을 수 없음을 알기에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심령이 가난한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죄를 벗어날 수 없고 구원받을 수도 없고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오직 하나님을 붙드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자기의 약점 때문에 불안하여 홀로 설 수 없고 하나님 품안에 거하지 않으면 불안하여 하나님의 품안으로 달려가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언젠가 나이가 들어서 죽을 때가 되면 그 좋아하던 돈도 필요 없게 됩니다. 자랑했던 건강도 필요 없게 됩니다. 자식 잘 둔 것도 필요 없게 됩니다. 천국 가는 데에 오직 하나만 필요합니다. 하나님 한분만 필요할 뿐입니다하나님만 붙드는 믿음만 필요합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게 됩니다. 지금 건강할 때도 누가 이런 믿음을 갖나요? 약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약점이 많은 사람일수록 하나님을 철저히 붙듭니다.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이 신앙이 결국 축복과 생명으로 연결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금 바로 이런 믿음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 중에 약점이 많은 사람 있습니까? 몸이 약하거나 해결할 문제가 산적하거나 자식문제나 부부문제, 사업의 문제등으로 걱정이 많고 불안한가요?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한시도 살 수 없나요? 오히려 그 믿음이 여러분의 믿음을 강하게 하고 천국으로 인도하는 믿음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철저히 붙드는 믿음을 소유하십시오. 약점이 많아서 난 한시도 하나님을 떠날 수 없어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하는 믿음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 믿음보시고 하나님이 천국까지 책임지십니다. 믿으시면 아멘합시다. 이 믿음, 이 축복이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세 번째, 사람의 약점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기회를 만듭니다. 오늘 본문 9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병이 낫지 않았어도 도리어 크게 기뻐한다. 그리고 자랑한다. 왜냐면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기 때문이다. 10절에서 말씀합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자신은 분명히 약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늘 하나님을 의지하다 보니 환난을 만나도 이겨내게 되고 슬픔을 만나도 이겨내게 되고 장애물을 만나도 이겨내게 되더라. 그렇게 이겨내는 이유는 약한 내 속에 그리스도의 강함이 채워졌기 때문이라! 할렐루야!

바울은 복음을 증거 하느라고 유럽 전역을 수 십 년에 걸쳐서 세 번이나 여행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여행 속에서 죽을 뻔한 일들을 수 없이 경험했습니다. 고후11장에는 그 고통과 위험이 얼마나 컸는지를 상세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몸이 약한 그 분이, 통증이 있어 고통을 당하던 그 분이, 금방 죽을 것 같았던 그 분이 수 십 년을 한 결 같이 건강을 유지했고 존귀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의 약함을 인식하며 늘 하나님을 의지하니 하나님의 강함이 그의 약함을 채워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역을 성공적으로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바울 당시에 이 찬송이 나왔더라면 그는 즐겨 불렀을 것입니다.

약한 나로 강하게 가난한 날 부하게 눈먼 날 볼 수 있게 주내게 행하셨네. 호산나 호산나 죽임당한 어린야 호산나 호산나 예수 다시 사셨네.

예수께서 죽으신 것도 그리고 다시 살아 나신 것도 믿는 자와 함께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약한 사람을 강하게 가난한 자를 부하게 눈먼 자를 볼 수 있도록 축복하십니다. 그래서 약한 자가 그리스도를 만나면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강해지는 것입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 제게 약함이 있습니다. 나를 도와주십시오.”평생 기도하며 살았을 때 하나님은 그의 약한 부분을 강하게 하사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게 채우셨습니다. 아시다 시피, 그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 그는 교만했어요. 하지만 하나님이 그를 겸손하게 만드셨어요. 무자비한 사람이었으나 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편견이 많은 사람이었으나 이해심이 많은 긍휼의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굉장한 열성을 그릇되게 사용했으나 하나님은 그 열심을 잘 다듬어서 선한 곳에 사용하게 하셨습니다. 그는 자만하였으나 하나님은 그에게 약점을 남겨 두시어 그 약점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셨고 겸손하게 하셨고 주님의 능력을 덧입고 결국 누구보다 강하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남이 모르는 약점이 있나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 약함 때문에 오히려 겸손하게 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그리스도의 강함이 여러분의 약함을 채우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약점은 오히려 하나님의 축복을 불러옵니다. 우리가 우리의 부족함을 의식하기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면, 그 부족 때문에 하나님을 더 철저히 의지하면, 우리의 약점을 주님의 강함이 채워져 오히려 더 강해질 수 있다면 그 약점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입니다.

여러분의 약점을 의식하며 더 겸손해지십시오. 약점을 의식하며 더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약점을 그리스도의 강함으로 채워 오히려 더 강해지십시오. 그래서 어떤 난관도 장애물도 이겨내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이렇게 약함을 극복하길 원하십니다. 약한 나를 강하게 하시는 주님,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시는 이 주님의 은혜가 저와 여러분에게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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