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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제가 어머니입니다 (딤후1:3-5)
박영재 2009-04-29 추천 0 댓글 0 조회 2546

중요성, 필요성, 해결책을 찾아라
하나님, 제가 어머니입니다.

디모데 후서 1:3-5


[어머니역할의 중요성-긍정]

오늘 설교 제목은 하나님 제가 어머니입니다. 에요. 이것은 자식들에게 어머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깨워줍니다. “좋은 글”에 보면 여자와 어머니를 비교하면서 어머니는 얼마나 위대한가를 보여줍니다.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

여자는 젊어서 한 때 곱지만 어머니란 존재는 영원히 아름답다.

여자는 자신을 돋보이려고 하지만 어머니는 자식을 돋보이려고 한다.

여자의 마음은 꽃 바람에도 흔들리지만 어머니의 마음은 태풍에도 견디어 낸다.

여자의 마음은 아기가 예쁠 때 사랑하지만 어머니는 아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예뻐한다.

여자는 사랑받을 때 행복하나 어머니는 사랑을 베풀 때 행복하다.

여자는 제 마음에 안들면 헤어지려하나 어머니는 자식의 마음에 맞추려 한다.

여자가 때론 못하는 일도 어머니는 능히 해 낸다.

여자는 수 없이 많지만 어머니는 하나다.


연약한 여자이지만 어머니가 될 때 어머니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됩니다. 이것이 어머니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남자는 강한 존재로 만드신 반면 여자는 약한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여자는 갈대와 같다. 갈대처럼 연약하단 뜻이지요. 벌레보고도 기겁을 하는 것이 여자입니다. 그러나 여자가 어머니가 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오히려 남자보다도 더 강해집니다.


20세기 초반 미국의 여류작가 펄벅이 지은 1934년 작품 “어머니”를 보면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가 얼마나 강한가를 보여줍니다. 이 소설에서 한 연약한 처녀가 결혼을 하고 남편을 섬기며 또 노모를 부양합니다. 그렇게 사는 동안 여인은 세 아이의 강한 어머니가 되었고 주로 주야로 농삿일에 골몰합니다. 그러는 어느 날 이렇다 할 이유도 없이 남편이 돌연 집에서 없어집니다. 실망하고 당황한 아내는 삶을 포기하지 않고 어머니로서 세 아이들을 열심히 키웁니다. 그러는 동안 자녀들이 순조롭게 성장하는데 불행하게도 둘째 딸이 실명(失明)을 합니다. 어머니의 가슴 아픈 것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는 사이 어느 덧 장남은 훌쩍 자라나 남편 대신 일을 하게 되었고 장남이 결혼을 하게 되어 어머니는 얼마나 기뻣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결혼 후에 며느리와 시어머니 사이에 불화가 생깁니다. 어쩔 수 없이 어머니는 실명한 딸과 둘째 아들에게로 사랑을 쏟습니다. 그런 가운데 실명한 딸에게 공을 들여 출가를 시켰으나 어머니의 마음은 늘 딸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딸은 얼마 있지 않아 병에 걸려 죽고 맙니다. 어머니는 딸을 잃은 아픔을 가슴에 묻고 온갖 슬픔과 좌절을 이겨내며 살아갑니다. 남은 자식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보세요. 훗날에 둘째 아들이 공산주의자가 되어 당국에 잡혀가 사형을 당합니다. 딸은 병으로 작은 아들은 사형으로 이 세상에서 사라집니다. 게다가 며느리와는 불화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극심한 슬픔과 고통, 분노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어머니는 여하한 고난 속에서도 좌절할 줄 모릅니다. 저자 펄벅은 어머니를 소재로 생명의 창조자로서, 또한 생산 담당자로서의 생활력과 예지와 진정한 아름다움을 전달합니다.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 성경은 어머니를 생명을 양산해 내는 역할 뿐만 아니라 가정을 세우고 자녀를 키워내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자 임을 보여 줍니다.


그렇습니다. 여자는 남자에 비해서 약하지만 어머니는 남자보다 오히려 강합니다. 또 남자를 강하게 만드는 것도 어머니입니다. 성경 구약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하면 모세일것입니다. 모세는 200만명의 마음을 움직여 민족의 대 이동을 만들고 노예생활에서 자유로운 삶으로 혁명을 일으킨 사람이었어요. 모세가 이렇게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어릴 때부터 어머니로부터 히브리정신을 배웠기 때문이에요. 분명 애굽의 왕자요 특별신분이었으나 그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자녀요 이스라엘의 백성임을 깊이 인식하는 애국주의자로 모세가 커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 요게벳 때문이었지요. 어머니의 민족정신에 대한 가르침은 훗날 모세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고 민족의 지도자가 되는 데에 결정적인 힘이 되었습니다. 모세는 위대하였지만 그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어머니였어요. 여자는 약합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강하고 위대합니다.


A.D. 5세기경 성 어거스틴은 기독교 역사에 독보적인 존재였어요. 그 만큼 사람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끼친 인물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거스틴은 젊을 때에 방탕한 사람이었고 가망이 없는 사람이었어요. 그러나 그가 새로운 사람이 되며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그의 어머니 한 분 때문이었어요.


어거스틴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 모니카의 신앙적인 교훈을 받으며 살았는데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신앙적 교훈과는 먼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는 17세에 고등학교를 입학하였고 18세때는 한 여자와 동거를 시작하였으며, 13년간의 생활 속에 아들을 낳기도 했어요. 물론 그 아내는 젊어서 죽었어요. 그는 성인이 되어 진리를 찾는다고 돌아다니다가 이단 마니교에 빠져 9년을 보냈어요. 그러다가 더 넓은 세상으로 가 방탕한 삶을 살려고 하자 어머니 모니카는 아들이 울면서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도하였습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모니카의 기도를 잊지 않으셨어요. 로마로 간 어거스틴은 1년도 못되어 이탈리아 제2의 도시 밀란으로 가게 되었고, 밀란에 간 어거스틴은 암브로스 감독의 설교를 듣게 되었고, 그의 웅변적인 설교와 고결한 인격과 위엄 있는 태도에 감동이 되어 결국 예수의 사람이 되었고, 13년동안 동거하던 여자와 결별하고 회심하고 신앙의 삶으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결국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가 응답된 것입니다.


어거스틴이 회심하는 순간 누가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올랐겠습니까? 그것은 자신을 위하여 언제나 눈물을 흘리시며 기도하시는 어머니였어요. 그는 이 기쁜 소식을 알리기 위해 어머니께로 달려왔고 어머니 모니카는 56세로 세상을 뜨기 전, "전에는 내가 오래 살아야할 이유가 있었지만, 네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니 이제 내가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라는 말을 남기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어머니 모니카의 기도는 그녀가 죽은 후에 더 놀랍게 열매를 맺었어요. 어거스틴은 어머니의 고백과는 반대로 이제 자신이 살아야 할 이유를 발견하였고, 어머니의 기도를 힘입어 그는 히포(Hippo)의 감독이 되었고, 신학원을 설립하고 수도회를 세우고. [신국]등 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16세기 중세를 빛내는 세계적인 신학자가 되었습니다. 한 여인이 한 맺힌 심정으로 한평생을 부르짖었던 끈질긴 희생적인 기도가 교회사의 판도를 바꿔놓았어요. 모니카의 일생은 아들을 위해서 살았어요. 아들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고 매일 기도하고 아들의 앞날만을 걱정하며 살았습니다. 아들은 자신을 위한 어머니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눈물의 기도를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에 그는 마침내 올바른 삶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겁니다. 여러분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관심이 마르지 않는 한 자식은 돌아옵니다. 할렐루야!


자식의 앞날은 어머니의 손에 달렸어요. 어머니의 헌신과 사랑, 그리고 눈물의 기도에 자식의 운명이 달렸어요. 사실 훌륭한 인물들 배후에는 언제나 훌륭한 어머니가 계셨어요. 그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각고한 노력이 있는 곳에 언제나 훌륭한 자식이 있어요.


여러분, 어머니의 위치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어머니로 세우셨어요. 자식의 앞날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으로 여자를 어머니로 세우셨어요. 주어진 책임을 다하며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사람들로 만드는 지혜롭고 현명한 어머니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머니 역할의 필요성-부정]

그런데 문제는 어머니로 인하여 오히려 자식의 인생이 불행해지고 고통을 겪는 경우가 있어요. 성경에 보면 야곱의 어머니 리브가가 나옵니다. 그녀는 첫째 아들 에서에게 돌아갈 장자의 명분을 둘째 아들 야곱에게 주고 싶어서 남편 이삭과 큰 아들 에서를 속입니다. 이런 계락을 꾸몄다가 후에 발각이 되어 어머니 리브가는 아들 야곱을 멀리 떠나 보내고 무려 20년이나 아들을 볼 수 없게 됩니다. 옳은 것을 가르쳐야 할 어머니가 욕심에 눈이 어두워 아들 욕심을 채우는 데에 혈안이 되어 결국 불행을 맛보았어요. 어머니 한 사람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하여 아들의 앞길이 험란한 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지금도 많은 어머니들이 자식을 잘못 인도합니다. 한번은 식당엘 갔는데 아이들이 시끄럽게 하자 중년신사가 아아들을 혼내자 젊은 애기 엄마는 왜 아이들 기를 죽이느냐고 대들었어요. 자 이쯤되면 어떻게 됩니까? 자녀들이 공공장소에서 떠들어도 괜찮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쳐도 상관없다는 의식이 자릴 잡습니다. 그러면 학교에 가서도 남들에게 상처를 줘도 상관 없다는 사고가 길러집니다. 결국 이런 사람이 사회 범죄를 일으킵니다.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어머니의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력이 없을 때에 자식의 운명이 갈려지는 겁니다.


또 이런 어머니가 있습니다. 자식들의 교육에 대해서 전혀 무관심합니다. 낳기만 하고 교육은 학교에 맡깁니다. 그러고서 잘 커주길 바랍니다. 그런데 보세요. 학교는 대학 들어가는 전문가로 키울 뿐 인성교육 사회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아요. 이 모든 교육은 어머니에 의해서 길러지고 깨달아지게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훌륭한 인품의 기초는 초등학교 다니는 동안 길러집니다. 이 때에 어머니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자녀에 대한 사랑을 쏟으며 옳고 그른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하 예배당에서 난리를 치고 놀고 엉망으로 만들어도 부모들이 보고만 있는 것에 놀랐어요. 그래선 안된다. 그것은 옳지 않다. 그것은 성물이다. 그것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다.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 수 있는 것이 인생이 아니고 때론 하고 싶어도 절제해야 하는 것이 있고 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하는 것이 인생임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어린 심령들에게 바른 사고가 길러지고 신앙심이 길러지는 것입니다. 어머니들이 자녀들의 교육에 무관심 할 때 또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분별력이 없을 때 자녀들은 언제든지 탈선할 수 있습니다. 민감한 청년시기에 제멋대로 살다가 훗날 뒤늦게 세월을 낭비했다며 돌아옵니다. 그러면 이미 늦어 버립니다. 가르쳐야 할 때에 가르치지 않으면 모든 불행이 다 큰 자녀에게 돌아갑니다.


어떤 어머니는 자식을 사랑하되 잘못된 방식으로 사랑합니다. 가령 자식이 원하는 것 즉각적으로 다 해줍니다. 그것이 자식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령 장난감 사달라고 말하기가 무섭게 즉각 사줍니다. 그러면 아이는 장난감에 금방 싫증을 내고 그런 습성이 발전하면 매사에 싫증을 쉽게 냅니다. 사람에게도 쉽게 싫증을 내게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회 생활을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또 어떤 부모는 자식을 최상의 환경에서 키워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거의 부족함 없이 완벽한 환경에서 키웁니다. 참 많이 투자합니다. 이것도 문제입니다. 어릴 때부터 완벽한 환경에서 자라나면 커가면서 부족한 환경을 느낄 때마다 불평하기만 할 뿐 개선하려고 노력하지 않게 됩니다. 또 자녀가 원하는 대로 다 들어 주는 어머니가 있지요. 이것도 금물입니다. 왜냐면 부모 의존도가 커지게 되고 나중에 자라나서도 부모를 의지하려고만 하는 무능한 자녀가 되기 쉽기 때문이지요. 또 자녀가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부모가 앞서서 다 해결하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또한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부모가 다 해 주면 자녀가 스스로 해결할 능력을 키우지 못합니다. 자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물량공세로 자녀를 훌륭하게 키울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좋은 환경에서 키우되 약간 부족한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그런 곳에서 자란 아이들이 스스로 부족한 환경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갖게 되는 것이지요. 물고기를 잡아다 주지 말고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강해지고 그래야 부모가 없어도 스스로 일어 설 수 있어요. 맨날 연예인 얘기, 유행하는 옷 이야기, 공부 얘기만 하면 언제 자녀들의 바른 인격을 세워줄 것입니까?


요즘 부모들이 얼마나 계산적인지 모릅니다. 계산이 지나쳐 자녀들을 바보로 만들고 있어요. 다 큰 자녀가 신앙생활 잘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어떤 부모는 자녀들이 신앙생활 잘 하려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 합니다. 너희들 빨리 돈 벌어 집장만 해야 하니 십일조하지 말거라. 건축헌금은 내가 할테니 너희들은 상관 말아라. 합니다.

자녀들의 앞날을 걱정하여 저축하도록 관심을 쏟는 일은 좋은 일인데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섬기는 데에 인색하게 만들어요. 그러고도 하나님의 축복이 자녀들에게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에 이런 어머니가 있어요. 결혼한 자녀에게 이렇게 늘 말합니다. 너희들 하나님을 죽도록 사랑하거라. 언제나 하나님 일에는 앞장서거라. 째째하게 굴지말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데에 최선을 다하거라. 그래야 하나님이 너희들 행복하게 살도록 축복하시고 하나님께 드리면 그 이상으로 축복하신단다. 이 젊은 부부는 소극적으로 신앙생활하려다가도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실천합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물질적으로도 늘 풍성합니다. 그리고 밝고 행복한 삶을 삽니다.


자녀가 어리거나 크거나 상관없이 자녀를 키우는데 있어서 어머니는 자녀에게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어머니가 어떤 태도를 갖느냐는 정말로 중요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자녀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어머니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해결책-자녀를 바르게 키우는 어머니의 역할]

그러면 어떻게 해야 자녀들을 올바르게 키울 수가 있을까요? 우리 어머니들이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려면 자녀의 신앙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디모데를 참 사랑했어요. 그 이유는 그의 신앙이 참 깨끗했고 진실한 성품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이런 성품은 그에게 협조적이었고 꼭 필요할 때에 없어서는 안될 믿음의 동역을 했습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오늘 말씀을 보면 너를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한다하였습니다. 바울이 디모데를 이렇게 아끼고 사랑하였는데 그 근본이유는 그의 훌륭한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바울은 그의 거짓이 없는 믿음을 칭찬하더니 그 신앙은 결국 어머니로부터 왔다는 것을 언급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머니의 신앙은 외할머니에게로부터 왔음을 밝힙니다. 디모데의 훌륭한 신앙이 결국 어머니의 신앙교육에서 왔음을 봅니다.


훌륭한 자녀에게는 훌륭한 어머니의 신앙교육이 있습니다. 자녀를 세계적으로 잘 키운 어머니가 있다면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러의 어머니 수잔나입니다. 그녀는 10명이 넘는 자녀들을 키우면서 모든 자녀들이 때가 되면 성경 구절을 암송하게 하였고 바른 삶의 지침을 마련하여 지키게 하였고 어렸을적부터 경건한 삶을 가르쳤답니다. 그렇게 해서 자라난 자녀들이 전부 경건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훌륭한 인물들이 되었어요. 어머니 한분의 신앙교육이 자녀의 운명을 결정했ㅇ어요. 그러고 보면 어머니의 신앙교육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성경에도 너희가 마땅히 가르쳐야 할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라고 말씀하셨어요. 세상 사는 것에만 관심을 갖지 말고 이제는 자녀가 크거나 어리거나 상관없이 신앙교육을 통하여 우리의 자녀들을 축복된 길로 인도하는 어머니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녀를 바르게 잘 키우는 두 번째는 자녀를 향하여 늘 축복을 선언하라는 겁니다. 현재 서울시장이며 대통령 후보인 이명박시장은 어렸을 때 너무나 가난하여 초등학교 밖에 졸업을 못했어요.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안 해본 장사가 없었답니다. 남들이 학교 갈 때 장사하고 허드렛일하면서 검정고시로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답니다. 삶이
얼마나 힘든지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죽고 싶을 때도 많았고 부모에 대한 원망과 증오도 많았어요. 그런데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어머니는 늘 입버릇처럼 사랑하는 아들에게 “명박아 하나님이 반드시 널 축복하실 거야!” 하셨답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널 축복하실 거야 하는 이 한마디가 귀에 따갑도록 들렸답니다. 그래서 탈선하고 싶을 때에도 정말 하나님이 축복하실지도 모르는데 탈선해서야 되겠는가? 하며 자신을 추스렸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정말로 그 축복이 자기에게 왔고 온 가정에 왔다는 겁니다. 어머니가 자녀를 향해서 믿음으로 축복하는 것 정말로 중요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그 믿음 보시고 축복하시는 겁니다.


어떤 어머니는 반대로 합니다. 화가 난다고 자녀에게 저주를 퍼붓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면 자녀가 잘 될 수 없어요. 자녀를 향하여 순간 순간 기도하며 자녀를 향하여 축복을 선언하세요. 특별히 꿈을 심어주는 선언을 하세요. 너는 하나님이 도와 주실 것이야 그래서 잘 될것이야 너는 하나님을 위하여 크게 쓰임받을 것이야 하나님이 너의 앞길을 늘 함께 하실 것이야 어려움을 만나고 이겨내게 될 것이야 하는 축복을 자주 선언하세요. 그리고 그 축복이 자녀의 머리에 박히도록 만들면 그 축복이 현실이 되도록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하루에 한번씩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하며 하나님께 맡기면 자녀들의 생애가 복될 줄로 믿습니다. 믿음의 축복은 현실로 나타날 줄 믿습니다.


자녀를 잘 키우는 세 번째는 자녀에게 모범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디모데의 신앙은 어머니의 가르침만 받은 것이 아니라 그녀의 신앙적인 모범이 산 교육이 되었어요. 여러분, 진실하라 말만 한다고 해서 교육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모범을 보일 때 가능한 거지요. 디모데의 어머니역시 가르침을 모범을 통하여 보여 주었기에 디모데가 반듯하게 자랄 수 있었던 것이지요. 여기에 신앙교육의 위대함이 있습니다. 여러분, 자녀들 앞에서 돈 세면서 좋아하는 모습 보이지 말고 돈타령 너무 하지 말고 툭하면 화내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 하지 말고 특히 어머니가 가장의 권위를 무너트리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말고 성도 욕하는 것 보여 주지 말고 교회에 대해서 말하더라도 항상 좋은 것 은혜 받은 것 진실한 것등을 말해야 자녀들이 그것을 보고 자라는 것입니다. 신앙의 모범, 인격의 모범, 말의 모범, 신앙생활의 모범이 자녀들에게 훌륭한 모습으로 이어집니다. 이제 저와 여러분은 오직 자녀를 잘 키우는데에 귀히 쓰임받는 모범자가 되시길,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 자녀를 축복하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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