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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삼상2:12-17)
박영재 2009-04-29 추천 0 댓글 0 조회 2424

중요성, 필요성, 해결책을 찾아라
하나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삼상2:12-17


[가장 신앙의 중요성-긍정]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서 우리의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향해서 마음껏 전진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자녀들이 거칠고 험한 이 땅을 맑고 깨끗하게 잘 자라길 원하십니까? 힘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축복 속에 살아가길 원하십니까? 저 역시도 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한 가지 알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복된 삶을 살도록 하나님이 이미 축복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 축복은 아버지를 통하여 나타난다는 겁니다. 창세기 48장 15,6절에 보면 아버지 야곱이 아들 요셉에게 축복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위하여 기도하는데 보세요.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섬기던 하나님, 나의 남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사자께서 이 아이에게 복을 주시오며 자손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아버지는 아들을 위하여 온 믿음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이 아들은 복된 사람이 됩니다. 자손이 번성합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의 축복 속에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자손들이 잘 되도록 축복하시는데 그 축복의 물줄기가 바로 가장을 통하여 이뤄지게 하신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자손을 축복하기 위하여 가장을 가정의 제사장으로 세우셨고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만 보더라도 보세요.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되었지요? 훌륭한 신앙인으로 세워졌습니다. 그랬더니 그 밑에서 평화의 사도인 이삭이 나왔어요. 훌륭한 이삭 밑에서 또 축복의 조상 야곱이 나왔고 그 다음에 예수의 형상인 요셉이 나왔어요. 한 사람이 잘 되는데에는 언제나 아버지의 역할이 있었는데 그 역할은 아버지의 훌륭한 신앙이었습니다. 이 아버지의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축복이 아들에게 임하였던 것이죠. 문제는 아버지의 믿음이 바로 세워질 때 하나님이 자녀들을 축복하신다는 겁니다.


그 실례가 있습니다. 미국의 조나단 에드워드는 미국에서 가장 경건한 크리스찬이고 훌륭한 신앙실천가였어요. 한 학자에 의하여 조나단 에드워드 가문과 막스 죽스 가문이 비교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둘다 18세기 사람인데 막스 죽스는 머리는 좋았지만 예수를 믿지 않았고 또 믿지 않는 여자와 결혼했는데 부부 사이가 극도로 나빴고 그 집안에는 알콜 중독과 도박이 끊이지 않았어요. 반면 조나단 에드워드는 예수 잘 믿는 경건한 사람이었고, 그 부인도 마찬가지로 경건한 사람이었어요. 두 사람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하나님을 사랑했는데 나중에 200년간 어떤 후손들이 두 집안에서 나왔는지 보세요.


막스 죽스는 506명의 자손을 얻었는데 그 중 310명이 거지로 살았고, 150명은 범죄자로 유죄판결을 받았고, 그중 70명은 살인을 했어요. 사형 당한 사람이 109명이었고, 후손의 1/3이 정신병을 앓았으며, 절반 이상이 문맹자로 마약사범, 알콜 중독, 범죄자의 길을 걸었어요. 그의 가계가 미국 정부에 끼친 손해를 돈으로 환산하면 약 125만 달러 정도 된다고 합니다. 반면 조나단 에드워드 가문은 1394명의 자손을 얻었는데 그 중 295명이 대학을 졸업했고, 65명이 교수, 3명이 상원의원, 2명이 주지사, 1명이 부통령, 30명이 판사, 102명의 변호사, 56명의 외과의사, 75명의 군대 장교, 100명의 선교사를 배출했어요. 그의 가계에 미국 정부에 해를 끼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아버지 한 사람의 훌륭한 인격과 믿음이 자손 대대로 이어질 때 후손들도 고스란히 축복받았던 거죠.


얼마전 부시 대통령에 의하여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내에 약 5000만명의 장애인을 대표하는 국가 장애위원회 백악관 정책 차관보에 시각 장애인인 강영우 박사가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어렸을 적에 어머니가 일찍 죽었고 너무 가난하여 누이도 죽고 말았어요. 이렇게 극심한 가난과 육체적인 고통을 겪으면서도 그는 꿈을 키우며 한국의 일류대학에 진학, 그리고 미국의 명문대학을 졸업하여 미국의 저명한 대학에 교수가 되더니 마침내 그는 소수민족으로서 5000만 명을 대표하는 미국 최고위공직자가 되었어요. 그는 불행한 삶으로 출발했지만 성공한 사람이 되었어요. 그가 어떻게 해서 성공한 사람이 되었느냐면 바로 그의 신앙심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신앙은 온갖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는 힘이 되었고 지혜가 되었어요. 그러고 보면 신앙의 힘은 참 위대합니다. 그런데 보세요. 그를 축복의 열매로 만든 신앙의 힘은 어디로 갑니까? 그의 위대한 신앙이 자손에게로 흘러갑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두 아들에게 경건한 신앙만 물려주었을 뿐인데 한 아들은 안과 의사로 또 한 아들은 미국 민주당내 법률보좌관으로 미국 주류 사회의 대표자가 되었어요. 두 아들 역시 훌륭한 신앙인입니다. 아버지가 온갖 고초를 이겨내면서도 신앙을 지키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보니 그 축복이 두 자녀에게 이어졌어요. 아버지의 경건한 신앙으로 인한 축복은 자녀에게까지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은 경건한 신앙인의 앞길을 인도하시며 책임지시고 그 후손까지도 책임지십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자손이 잘 되게 하려면 내 신앙이 먼저 반듯하게 서 있어야 합니다. 한번 가장만 따라 해 보세요.
내 신앙이 자녀의 운명을 결정한다. 자녀에게 경건한 신앙을 물려주자. 할렐루야! 그래야 내 자손들이 하나님의 축복 속에 살아갑니다. 저와 여러분은 자손을 사랑하는 만큼 그들이 하나님의 축복 속에 살아가도록 경건한 신앙을 물려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가장 신앙의 필요성-부정]

그런데 가끔은 가장이 경건한 신앙을 자손들에게 물려주지 못하는 아버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손들이 축복받지를 못하고 엉망이 되기도 합니다. 야곱은 훌륭한 신앙인이었어요. 하지만 한 때 그는 훌륭한 신앙을 보여 주지 못한 적이 있었습니다. 창세기 34장에 보면 야곱은 삼촌 라반의 집에서 고향으로 돌아올 때에 벧엘에 올라가 하나님만을 잘 섬기기로 작정하였지요. 하지만 그는 세겜에 머물며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며 자기 맘대로 살았습니다. 그 때에 어떤 일이 발생하였느냐 바로 자손들에게 고통이 닥칩니다. 딸은 강간을 당하고 아들들은 피비린내 나는 혈투를 벌입니다. 아버지 한 사람이 신앙으로 바로 서지 못하니까 자손들에게 엄청난 고통이 닥쳤던 것입니다. 창세기 13장에 보면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삶의 터전을 찾는데 그저 눈에 보이는 화려한 곳을 우선적으로 정합니다. 그런데 그곳은 어디였느냐 바로 죄악이 가득한 소돔과 고모라의 땅이었어요. 아버지 롯이 죄악의 도성에 정착하였다가 아내를 잃습니다. 재산을 잃지요. 가정이 풍지 박산이 납니다. 아버지 한 사람의 그릇된 선택이 가정 전체를 고통 가운데 빠트렸어요.


그러고 보면 가정이 행복을 누리느냐 못 누리느냐는 아버지에게 달렸습니다. 자손이 복된 삶을 영위하느냐 그렇지 못 하느냐도 가장인 아버지에게 달렸어요. 한 가정이 경건한 가정이 되느냐 그렇지 못 하느냐도 아버지의 신앙에 달렸어요. 가정을 바로 세우고 신앙을 견고하게 만들어 가고 자손들이 행복해지는 것도 아버지의 신앙에 달렸습니다.


최근에 이런 사람이 있어요. 이것저것 사업에 손을 대었다가 실패한 가장이 의욕을 잃고 집을 나가자 아내도 가정을 버리고 집을 나갔습니다. 집에는 늙은 노모가 어린 남매를 키웁니다. 그런데 보세요. 이 어린 남매의 정신을 바로 잡아 줄 사람이 없자 남매도 학업을 중단하고 가출합니다. 세상으로 나간 자녀들은 이 거친 세상에서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어 버립니다. 더 이상 반듯하게 살아가기에는 상처가 너무 커 버렸어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아버지 한 사람의 무책임한 태도로 가정이 쑥대밭이 되었어요. 그러고 보면 아버지의 책임이 참으로 막중합니다.


[해결책]

오늘 말씀은 한 가장의 아버지로서 자손들을 잘 못키운 엘리라는 제사장이 나옵니다. 자신은 신앙생활을 하여도 자녀들은 신앙생활을 하지 않아요. 하나님을 섬기지 않아요. 게다가 나쁜 짓을 일삼습니다. 12절에 보면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또 13절 이하에는 자녀들의 죄악상이 그림을 보듯 상세하게 나타나있습니다. 이렇게 자녀들이 비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엘리 제사장은 아들들에게 죽기 전에 몇 마디 할 뿐 아무런 가르침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엘리 제사장의 가문은 망하고 말았어요. 여러분, 가장인 아버지가 아들들에게 아무런 가르침을 주지 않자 자녀들에게 불행이 닥쳤어요. 자녀들의 정신이 썩어가고 있고 그릇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도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그른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길인지 전혀 가르침을 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고 죽고 맙니다.


여러분, 자녀들에게 이렇게 무관심하면서 축복받길 원하면 자녀들이 잘 될 수 없어요. 자녀들이 잘못 가고 있는데 정신이 바르지 않은데도 아무런 가르침을 주지 않으면 자녀들은 세상에서 못된 것 만 배웁니다. 요즘 사람들은 그저 먹고 살기에 바빠서 자녀들에게 시간을 내 주질 못하고 옳고 그른 것을 어려서부터 가르치질 않아요. 잘못하고 있는 것을 보아도 내버려둡니다. 버릇이 나빠지고 있는데도 너무 예뻐 그런지 가르치지 않아요. 자녀들은 어른을 공경하고 어려워할 줄 알아야 나중에 커서도 부모에게 효도하는 법입니다. 버릇없이 굴어도 내 버려두고, 잘못해도 그냥 넘어가면 아이들이 무엇이 옳은 일인지 그른 일인지 분간을 못합니다. 이렇게 키우면 자녀들 뿐 아니라 부모조차도 나중에 고통을 겪게 되요. 자녀들이 다 컸거나 아직 어리거나 상관없이 부모는 끊임없이 가르쳐야 합니다. 진리를 가르치고 옳은 것을 가르치고 올바른 삶의 태도를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잠언22:6에 보면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습니다. 또 잠언9:9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했습니다. 자녀들에게 끊임없이 바른 삶의 자세를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늙어서도 바른 정신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소수민족이면서 세계의 경제와 정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들이 많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냐면 유태인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을 어려서부터 말씀을 가르치고 경건한 신앙을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그 가르침이 자녀들의 삶에 평생을 가게 만들고 또 그들의 운명에까지 영향력을 미칩니다.


저와 여러분은 한 손에 성경을 한 손에 매를 들고 자녀를 가르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 손에 사랑을 한 손에 진리를 가지고 자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교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백지에 그림을 그리듯 순수한 영혼은 가르치는 데로 받는 법입니다.


강영우박사는 시각장애인이었지만 자녀들을 끊임없이 가르쳤어요. 옳은 것을 심어주고 바른 태도를 심어주고 고난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법을 가르치고 꿈을 이루는 법을 심어주고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쳤어요. 두 아들은 시각장애인 아버지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지 않아요. 자부심이 얼마나 큰지 몰라요. 결국 강박사는 시각장애인이면서도 자녀들을 잘 키운 최고의 가장이 되었습니다.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열심히 가르치는 가장을 통하여 가정을 바르게 세워나가고 자녀들에게 축복이 임하도록 역사하십니다. 가장의 열심과 사랑, 경건한 신앙을 자손에게 전수하려는 믿음을 받으시고 자손들에게 축복으로 나타나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입술이 자녀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데에 존귀하게 쓰임 받아 자녀들을 귀하게 세워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 엘리 제사장이 자녀 교육에 실패한 것은 그는 신앙의 모범을 보이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제사장이었지만 자녀들의 태도가 바로 서도록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고 그 결과 그는 자녀가 탈선하게 만들었던 거에요. 엘리 제사장은 남들보다 뛰어난 신앙인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신앙의 모습이 자녀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데에 있습니다. 자녀들 앞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건하게 섬기는 모습을 자녀들이 보고 자랐더라면 자녀들이 그렇게 쉽게 타락하지는 않았을 거에요.


오늘 날 많은 아버지들이 자녀들에게 모범이 되질 못합니다. 어떤 아버지는 밤마다 술 취한 채 집에 들어와 술 냄새 풍깁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겠습니까? 부부싸움 하는 것만 보고 자란 아이들, 혹은 몸에 해로운 담배하나 못 끊는 연약한 의지를 보고 자란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겠습니까? 자주 세상을 원망하며 삶을 비관하는 아버지가 있다고 해 보세요. 그들도 비뚤어진 시각을 가지고 세상을 살게 되고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독불장군이 됩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인격도 반듯하고 신앙도 경건하고 세상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며 살아보세요. 자손들도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배우며 따라옵니다. 사회에 적응을 잘 합니다. 설혹 일이 뜻대로 안 되도, “
자녀들아 괜찮아 세상은 언제나 우리에게 기회를 준 단다. 염려하지 말고 때를 기다리자.” 하며 자손들에게 용기 있고 인내하는 모습을 보여 보세요. 힘들 때에도 “하나님이 도우실 것이야” 하며 찬송하며 하나님을 경건하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 보세요. 성경 읽는 모습, 자주 무릎 꿇는 모습을 보여 줘 보세요. 하나님을 경건하게 섬기는 모습을 보여 줘 보세요. 목회자에게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목회자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줘 보세요. 그러면 자녀들이 가장의 신앙을 보고 도전을 받고 반듯하게 커갑니다. 그러면 자녀들도 교회를 사랑하게 되고 목회자를 존경하게 됩니다. 바로 그 순간이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결국 자녀들이 하나님의 축복 속에 진입하는 것이며 축복의 자녀들이 되는 것이지요.


어느 성도님은 예배 시간에 늘 일찍 오시길래 왜 일찍 오느냐고 물었더니 부모가 어렸을 적에 교회에 일찍 가는 것을 늘 보아왔어요. 그래서 일찍 오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합니다. 제 친구는 결혼 한지 20년이 되어도 부부간에 말다툼조차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서 그것이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자기 부모는 자신들을 키우는 동안 한 번도 싸우는 것을 보여준 적이 없답니다. 항상 부부간에 화목하고 심지어 서로 주고받는 대화조차도 부드럽게 하려고 애를 썼답니다. 다 자녀 교육을 위해서 그랬다는 거지요. 그런 모범을 보고 자란 자녀들이 결국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자녀들 앞에서 엉망이 된 모습을 보이며 자녀들이 축복받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거지요. 우리가 먼저 올바른 모범을 보여야 하나님이 우리의 모범을 통하여 자녀들에게 바른 정신을 갖게 축복하시는 겁니다.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경건한 인격과 경건한 신앙의 모습을 갖추고 그것을 통하여 자녀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아버지가 되시길 바랍니다.


특히 자손들에게 진리를 가르치고 신앙의 바른 모범을 보여주며 자녀들을 영적으로 인격적으로 세워가는 데에 도움을 주는 아버지로 세워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르치고 싶어도 밑천이 없고 모범을 보이고 싶어도 준비된 것이 없다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영적 실력이 모자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세 번째로 중요한 것은 아버지는 영적 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녀들에게 뭔가를 줄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됩니다. 엘리 제사장은 자손들에게 영적인 영향을 미치는 위치에 있었지만 영적으로 무능했어요. 그가 얼마나 무기력했는지 4장 18절에 보면
그가 자기 의자에서 자빠져 문 곁에서 목이 부러져 죽었는데 이는 비둔한 연고라 했습니다. 비둔하단 말 속에 그가 영적으로 무능함을 읽을 수 있지요. 결국 그는 자손들에게 가르치는 것도 부족하였고 모범을 보이는 것도 부족하였는데 그 이유는 그는 영적으로 민감하며 생생하게 살아있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자손의 앞길을 도우려면 영적으로 먼저 살아있어야 합니다. 그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가장인 내가 먼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정신을 이어 받는 겁니다. 바른 자세 바른 태도 경건한 신앙을 하나님으로부터 부여 받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성경을 깊이 읽으십시오. 먼저 성령의 은혜를 입으십시오. 그리고 깊은 기도에 습관을 들이며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영적 능력을 덧입으시길 바랍니다. 내가 신앙적으로 뭔가를 가지고 있어야 자손들에게 모범을 보일 수 있고 가르칠 수가 있습니다.


강영우박사는 시각장애인이면서도 영적 능력이 풍부한 사람이었습니다. 온갖 고난을 견디어 낼 신앙의 힘이 있었고 그것을 자녀들에게 보여 주었으며 자녀들의 영혼 깊숙이 하나님 사랑, 신앙의 힘을 심어 주었어요. 그것이 그와 그의 후손이 잘 되는 축복이 되었어요. 여러분, 지금보다 더 가까이 하나님께 다가가세요. 지금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세요. 지금보다 더 ... 그러면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서서히 임합니다. 이 하나님의 축복이 저와 여러분의 가정의 것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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