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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공경하라 (출20:12)
박영재 2009-04-29 추천 1 댓글 0 조회 2526

중요성, 필요성, 해결책을 찾아라

부모를 공경하라

출 20:12


[효도의 중요성- 부모의 자식 사랑 긍정]

오늘은 어버이 날입니다. 어버이의 은혜를 기억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에요 한 청년이 인터넷에 글을 올렸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부모님께 참 속을 많이 썩였는데 이제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며 진지하게 질문했습니다.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부모에게 도리를 다 하고 싶은 효성이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 말씀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효도하란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왜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말씀하실까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부모로부터 입은 은혜가 너무 크기 때문이지요. 해산의 고통을 겪으며 우리를 낳으신 것도 은혜요 철모르는 우리를 기르시고 성장시켜 주신 것도 은혜입니다. 오늘의 우리가 있기 까지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 세심한 배려가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자식을 향한 이 부모님의 행동을 우리는 어버이 은혜라고 부릅니다. 이 부모님의 은혜는 바다보다 넓고 하늘보다 높습니다. 부모의 은혜는 이 세상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놀랍고 위대합니다. 자식은 이 놀라운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자식된 도리, 효도를 다 해야 합니다. 효도는 이 놀라운 부모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중국 송나라의 걸출한 인물 유의경이 쓴 ‘세설신어’라는 산문에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진나라 ‘혼온’이 배를 타고 삼협이라는 곳을 지날 때 한 부하가 원숭이 새끼를 잡았는데 어미원숭이가 이를 알고 슬피 울며 무려 일 백리 강변길을 따라왔습니다. 일행들이 배를 타려는데 어미 원숭이가 배 위에 뛰어 오르더니 곧 기절하여 죽고 말았어요. 사람들이 어미 원숭이 배를 갈라보니 창자 마디마디가 다 끊어져 있었습니다. 말 못하는 짐승도 자식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창자가 끊어지는 아픔도 참으며 무려 백 리길을 좇아왔던 겁니다.


몇 년 전에 김포공항을 향하여 88올림픽 대로를 달리던 택시가 옆을 지나가던 큰 추럭에 부딪쳐 몇십미터를 끌려가는데 택시가 추럭 밑으로 들어가서 택시 지붕이 칼날처럼 날카롭게 튀어나오며 남매와 엄마를 덮쳤습니다. 차는 걸레처럼 되어 버려 쇠톱으로 잘랐더니 엄마가 남매를 눞히고 그 위에 덮쳐 엄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편조각으로 사방을 찔러 유혈이 낭자한채 그 자리에서 숨졌고 남매는 털끝하나 다치지 않았습니다. 위기에 처했을 때 어머니는 몸을 던져 두 남매를 살렸던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부모입니다.


고려시대에 부모가 나이 70이 되면 숲속에 갔다 버리는 고려장이라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꽃 피는 어느 봄에 자식이 어머니를 지게에 태우고 어머니에게 꽃구경 가자고 하니 어머니가 신이 났습니다. 점점 깊은 산골로 들어가는데 아들은 말이 없어집니다. 속으로 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들으니 뚝뚝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어머니가 나뭇가지를 꺾어 바닥에 던지곤 했어요. 아들이 왜 나뭇가지를 꺾느냐고 묻자 어머니 왈 "네가 깊은 산속에서 혼자 나오는데 길을 잃지 않게 하려고..." 이 말을 들은 아들은 더 이상 어머니를 메고 갈 수가 없었습니다. 부모는 자신이 뭇매를 맞더라도 자식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칩니다. 이것이 부모입니다.


성경에 보면 다윗은 훌륭한 왕이었는데 불행하게도 불효하는 아들 압살롬이 아버지의 왕권을 빼앗으려고 반역을 일으켰어요. 다윗의 부하들은 반란군을 평정하는 과정에서 반란군의 수장인 압살롬을 살해하였습니다. 반란이 평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은 제일 먼저 아들의 안부를 물었고 아들이 살해 되었다는 말을 듣자 슬피 울기 시작합니다.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라면 좋았겠거늘(삼하18:)합니다. 다윗은 며칠 밤낮으로 정사를 돌보지 못하고 슬퍼하였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아들의 허물을 생각하기 전에 사랑스러운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 어버이 마음때문이지요. 이것이 부모 마음입니다. 자식은 어버이를 배반할 수 있어도 부모는 자식을 배반하지 않습니다. 자식은 어버이를 미워할 수 있어도 어버이는 자식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부모는 자식이 몹쓸 병에 걸리면 차라리 내가 죽고 자식이 살았으면 합니다. 자식이 고통을 겪으면 차라리 자식대신 고통을 겪었으면 합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심지어 자식을 위해서 목숨까지도 대신할 준비가 되어있어요. 이것이 부모에요.


부모가 자식을 낳으면 얼마나 기쁜지 아내가 큰 아들을 낳았을 때 몰래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느 부모는 뒤늦게 자식을 낳고 너무 기뻐 동네 사람을 다 불러놓고 잔치를 했다고 합니다. 냄새나는 똥 기저귀를 갈아주면서도 사랑한다고 얼굴을 비비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그 자식이 대견스러워 어쩔 줄 모르고 어쩌다 자식이 큰 병에 걸리면 재산 다 팔아서라도 자식을 치료해 주고 싶어 합니다. 자식 하나를 낳고 키우며 대학까지 보내는 비용이 일억 5천 정도 든다고 합니다. 자식이 뭔지 이렇게 큰 비용이 들어도 부모들은 자식을 원하고 자식을 얻으면 기뻐하고 자식의 뒷바라지를 하면서도 겪는 고생을 달갑게 여깁니다. 자식이 멀리 외국에 나가 있어도 자식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부모는 가슴 뿌듯해합니다. 어떤 부모는 다 큰 자식이 병으로 먼저 죽자 그 자식을 그리워하다가 시름시름 앓더니 죽더라구요. 자식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자기의 생명만큼 귀히 여깁니다. 자식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고 합니다. 자식은 부모에게 있어서 희망이요 삶의 전부에요. 부모에게 자식보다 더 소중한 존재는 없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은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으며 온 우주보다 큽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온 세상 사랑을 다 합친 것보다 더 큽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평생 모은 재산을 날려도 아깝지 아니한 것이 부모의 마음이에요.


이런 부모의 은혜를 기리고자 조선시대(1530년대)의 문인 정철은 그의 시 `송강가사 훈민가`에서 다음과 같이 어버이를 찬양했어요.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시니 두 분 곧 아니시면 이 몸이 살았을까, 하늘같은 은덕을 어디다가 갚사오리`하였어요. 자기를 낳아 주신 것 하나만으로도 하늘같은 은덕을 어떻게 갚겠느냐고 하였어요.


부모님의 이러한 은혜가 얼마나 큰지 불교책인 “부모은중경”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어떤이가 히말라야 산맥을 향해서 한쪽 어깨에는 아버님을 한쪽 어깨에는 어머님을 메고 백번천번 돌아 살이 터지고 뼈가 부서진다할지라도 부모의 은혜에는 미칠 수 없다. 또 어떤 이가 일백자루의 칼로 자기 몸을 쑤시며 일천년씩 일천번을 견딘다 할지라도 부모의 은혜에 미칠 수 없다. 또 부모를 위해 자기 몸을 불사르기를 일천번할지라도 부모의 깊은 은혜에는 미칠 수 없다.


부모는 자식이 아무리 못나도 그 자식을 버리지 않아요. 아무리 미운 짓을 해도 그 자식을 내팽개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랑과 이런 은혜를 받고 자란 것이 자식이에요. 이런 부모의 은혜를 갚는 것이 자식의 도리입니다.


[필요성-자식의 부정적 반응]

그런데 보세요. 이런 부모를 향해서 자식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부모가 나이가 들고 힘이 없어지고 가진 것도 없으면 점점 귀찮게 여겨지고 과거에 받은 은혜를 다 망각합니다. 마치 혹이 달린 것처럼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떼어낼까 궁리합니다. 은혜를 저버리는 것이지요. 배은망덕한 자식은 있어도 배은망덕한 부모는 없습니다. 부모를 싫어하는 자식은 있어도 자식을 싫어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인터넷 방송을 보니 청년 아들이 어머니를 때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바쁘게 노동일을 하며 살아가는 어머니가 설거지를 더럽게 하거나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발로 가슴 팍을 차고 주먹으로 치고 발로 밟고 때립니다. 욕설로 시작해서 욕설로 끝냅니다. 부모를 몰라보는 이런 사람이 인격이 제대로 세워져 있을리가 없습니다. 이런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알 수도 섬길 수도 없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사람의 도리를 다 하는 효도란 없습니다.


부산대학교 오세창교수가 쓴 효도를 권하는 권효가가 있습니다. 


어버이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시니...

부모 은혜 하늘 같이 높건만

효자 효부는 많지 않더라...


1 . 출가하는 아가씨는 시부모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은 살림나기 바쁘더라.

2 . 제 자식 장난치면 싱글 벙글 웃음치며

부모님이 훈계하면 잔소리라 듣지 않네

3 . 제 자식의 오줌 똥은 손으로 주무르나

부모님의 가레 침은 더럽다 밥 못먹고

과자봉지 들고 와서 아이 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 한근 사 올 줄 모른다.

4 . 기르는 개병이 나면 가축병원 달려가나

늙은 부모 병이 나면 노환이라 관심 없네

열 자식 키운 부모 하나 같이 키웠건만

열 자식은 하나같이 한 부모 싫어하네.

5 . 자식 위해 쓰는 돈은 계산 없이 쓰지마는

부모 위해 쓰는 돈은 계산하기 바쁘고

자식하고 나가면 외식하고 돌아와도

늙은 부모 모시고 외출하기 싫어하네.

6 . 내 몸이 소중하면 부모 은덕 생각하고

서방이 소중하면 시부모 존중하소.

7 . 죽은 후에 후회말고 살아 생전 효도하면

자식들이 본받아서 늙어서 효도 받네.


[효도의 방법]

여러분, 효란 무엇입니까? 다시 말씀 드립니다. 부모의 은혜에 마땅히 보답해야 하는 자식의 도리입니다. 이 자식된 도리를 잘 해야 인간이 인간다워지는 거에요. 그래서 하나님은 십계명 중에 인간을 향한 첫 번째 계명으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만큼 인간이 해야 할 마땅한 일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부모 마음을 받드는 겁니다. 만약 자식된 도리를 다하지 못하면 아무리 신앙생활 열심히 해도 완성된 인격이 아니며 잎만 무성한 열매 없는 신앙인이에요. 또 하나님이 인정하시지도 않아요.


사람의 신앙 인격이 바로 세워졌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윗사람을 얼마나 공경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공경이란 말은 존경심이에요. 하나님에 대한 존경심, 그리고 부모에 대한 존경심과 어른에 대한 존경심입니다. 이 존경심이 없는 사람은 사람이나 어떤 사건을 접해도 아무것도 배울 수가 없습니다.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러나 효도를 잘 하는 사람이 신앙심도 깊어집니다. 효도를 잘 하는 사람이 하나님 말씀에도 순종을 잘 합니다. 효도를 잘 하는 사람이 신앙도 인격도 반듯합니다. 효도를 잘 하는 사람이 어른을 알아보고 어른들을 존경하고 칭찬 듣는 사람이 됩니다.


허승조 GS 리테일 사장은 자기 직원들을 조사해 보니까 부모 공경할 줄 아는 사람이 더 믿을만하고 일도 잘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회사는 효도하는 사람에게 수당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이 회사 사장도 공경할 줄 알고 친구들을 존중히 여깁니다.


부모 공경할 줄 아는 사람들이 모인 가정은 언제나 화목합니다. 큰 소리가 나지 않아요. 부모 공경하도록 가르치는 부모가 있는 곳에 자녀들이 어른을 알아보고 어른께 인사도 잘 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건강한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자식의 도리를 다 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부모를 공경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가르칩니다. 첫째, 부모의 은혜를 항상 기억하고 감사하며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는 겁니다. 오늘 말씀 출애굽기 20:12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단지 용돈을 드리는 것과 같은 물질적인 면만을 말하고 있지 않아요. 사랑한다는 것, 존경한다는 것은 결코 내적인 동기의 참된 공경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이 가르침은 참된 사랑을 실천하는 가장 기본적인 강령입니다. 부모가 나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그 은혜에 감사하며 날 나으신 부모의 마음을 받아 들이는 사람이 되라는 겁니다. 날 낳아 생명을 주신 은혜, 핏덩이인 날 정성껏 길러주신 은혜, 그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이제 연로하고 힘없는 부모를 받들라는 것입니다. 부모의 마음을 받들기 위해서 부모의 심기를 늘 헤아리고 불편하지 않도록 힘쓰는 것을 말합니다. 무슨 소원이나 요구가 있으면 핑계대면서 묵살하지 말고 부모님의 뜻을 존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내 부모가 아무리 못났어도 아무리 가진 것이 없고 허물이 있어도 나를 나으시고 기르시고 뒤를 봐 주신 은혜가 있기에 오늘의 내가 있는 것임을 기억하고 부모님을 존중하고 부모가 원하시는 것을 들어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부모 공경입니다.

둘째, 부모 앞에서 언제나 활짝 웃는 것이 부모를 공경하는 겁니다. 잠23: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잠언15:20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속상한 일 괴로운 일 때문에 얼굴을 찡그리지 말고, 부모 앞에서 말다툼하거나 싸우지 말고 언제나 부모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드리는 것 이것이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겁니다. 어느 자녀가 부모 앞에서 항상 웃기로 작정하고 살아가는데 화가 났다가도 부모 앞에만 있으면 억지로 웃기시작하다 보니까 결국 온 가족이 항상 웃는 가정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하인스 워드를 보면서 그에게 매우 인상적인 사실을 보았습니다. 그가 혼혈인으로서 세계의 영웅이 되었다는 것 보다도 그가 갖은 고초를 이겨내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였다는 것 보다도 제 마음을 감동시켰던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언제 어디서나 어머니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왜 이 장면이 그토록 저를 감동시켰느냐 그가 어머니에 정말로 드문 효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국 프로축구 슈퍼볼 MVP로 세상에 우뚝 선 사람, 미국의 최고의 인기와 부와 명예의 정상에 선 그는 그가 이렇게 되기까지의 모든 공을 어머니에게 돌렸습니다.


"어머니야말로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유입니다. 어머니는 미국에 건너와 새벽 4시부터 밤늦게까지 하루 세 가지 일을 하시면서 저를 키웠습니다. 저는 열심히 노력해서 원했던 것을 성취했어요. 그건 제 어머니의 삶이 그러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가 제게 주신 사랑은 아무리 해도 갚을 수 없을 겁니다." 그는 적어도 어머니의 은공을 기억하는 사람이었고 부끄러운 어머니의 과거 때문에 주녁들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효도하는 길인가를 그는 알고 있었어요. 무엇이 어머니를 높여드리는 길인가를 알았어요. 그래서 그는 어딜 가든지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어머니, 어머니, 나의 어머니 하였습니다. "내가 이렇게 된 것은 모두가 어머니의 덕입니다." 물론 하나님을 잘 믿는 하인스워드는 하나님께 어머니를 주신 것에 감사하였고 혼혈의 서러움과 차별을 이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였어요. 그는 한 아들로서 어머니를 공경할 줄 아는 진정한 승리자였습니다.


하인스 워드의 말을 듣고 한 주부가 글을 올렸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막내딸이 심술을 부릴 때마다 조금씩 모아 놓았던 돈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돈은 늘 눅눅하게 풀이 죽어 있었습니다. 한참 지난 다음에 안 일이지만 어머니는 자식들이 준 돈을 하나도 쓰지 않고 장판 밑에 모으셨던 것입니다. 나는 어머니가 장판 밑에 한 푼, 두 푼 돈을 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안 다음부터 어머니가 주시는 눅눅한 돈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어머니 몰래 모은 눅눅한 돈으로 나는 세월이 흘러 어머니의 수의를 해 드렸습니다. 수의를 산 돈은 눅눅했지만 어머니의 수의는 보송보송했습니다... 자녀들은 왜 살아계실 때 왜 더 잘 섬기지 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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